[자료제공: 넥슨]
- 곽준혁, 박기영 ‘FIFAe Continental Cup 2023’에 각 소속팀으로 출전
- 상해서 오늘 개막해 9월 17일까지 진행, 전통 강국 베트남, 태국, 중국 출전
- 아시안게임 대회용 버전으로 플레이, 한국 국가대표팀 전력 최종 점검할 기회
넥슨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IFA 온라인 4>의 국제 e스포츠 대회 ‘FIFAe Continental Cup 2023’에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국가대표팀 곽준혁과 박기영 선수가 각 소속팀으로 출전해 마지막 실전 감각 점검에 나선다고 오늘(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늘(13일) 개막해 9월 17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다. 한국과 함께 전통적인 <FIFA 온라인 4> 강국 베트남, 태국, 중국 팀들이 출전하며 아시안게임 대회용 버전으로 경기가 진행돼 한국 국가대표팀의 전력을 최종 점검하는 한편, 다가올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전세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대회로 전망된다.
한국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KT 롤스터 곽준혁은 <FIFA 온라인 4>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 ‘2022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에서 개인전과 팀 우승을 이끈 에이스다. 2000년생 만 23세로, 흔들림 없는 침착함과 상대를 강하게 밀어 부치는 공격력을 앞세워 2020년부터 각종 국제대회에서 여러 번의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울트라세종 박기영은 2005년생 만 17세로, 2022년부터 국내외 대회에서 이름을 알린 신예다. 신예답지 않게 노련하고 상대를 압박하는 적극적인 플레이가 강점이다. 곽준혁과 박기영 선수는 앞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공식 사전대회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에서 각각 동아시아 지역 1위와 2위를 휩쓸며 본선에서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곽준혁 선수는 “아시안게임이라는 꿈의 무대를 앞두고 펼쳐지는 대회여서 평소보다 좀 더 긴장되고 설레는 것 같다”면서 “열심히 준비해온 대회인만큼 최고의 플레이를 펼쳐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 아시안게임까지 좋은 분위기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영 선수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한국 국가대표 선수로 여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출전하는 대회라 더욱 감회가 새롭다”면서 “저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더욱 진지하게 임해 최고의 결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IFAe Continental Cup 2023’은 대회 전용 아프리카TV 채널과 <FIFA 온라인 4>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FC 온라인>은 현재 <FIFA 온라인 4>로 서비스 중이며, 9월 21일 리브랜딩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9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FC 온라인>이라는 타이틀로 e스포츠 종목에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