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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NHN, 한게임 ‘이은상’ 신임대표 공식발표

한게임 온라인게임사업 총괄하는 본부장 겸임

이재진(다크지니) 2012-05-02 14:07:33

NHN이 한게임의 새로운 대표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 3월 디스이즈게임이 보도했던 것처럼 이은상 전 아이덴티티 게임즈 대표다.

 

NHN은 한게임 ‘온라인게임본부(전 P게임본부)’를 이끌 이은상 본부장을 내정하고, 오는 16일 정식으로 발령한다고 2일 밝혔다. 앞으로 이은상 신임 본부장은 한게임의 온라인게임사업을 총괄하면서 NHN의 게임사업을 대표하는 한게임 대표직도 공식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과거 SK와 소니, 웹젠을 거친 이은상 대표는 2007년 개발사 아이덴티티 게임즈를 세우며 독립했다. 이후 아이덴티티 게임즈는 첫 게임인 <드래곤네스트>가 한국·중국·일본·대만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기반을 다졌다. 그는 작년 5월 개인적인 이유로 아이덴티티 게임즈를 떠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다가 이번에 한게임 대표로 게임업계에 돌아오게 됐다.

 

이은상 대표는 자신이 설립했던 개발사(아이덴티티 게임즈)의 두 번째 액션 MORPG <던전 스트라이커>를 퍼블리싱하는 한게임의 수장이 되면서 아이덴티티와의 인연을 이어 나가게 됐다.

 

한게임은 올해 상반기에 신작 테스트를 활발하게 진행하며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주말 <던전 스트라이커>의 첫 베타테스트가 있었고, 5월 중에 코나미와 공동개발한 축구게임 <위닝일레븐 온라인>과 올엠의 MORPG <크리티카>의 테스트를 실시한다. 레드덕의 새로운 FPS게임 <메트로컨플릭트>의 두 번째 테스트도 상반기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게임의 새로운 수장이 된 이은상 신임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