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길드워> 시리즈 수석기획자의 신작 <자이겐틱>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개성적인 영웅들의 전투 영상을 감상하자. /벨뷰(미국)=디스이즈게임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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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겐틱>은 미국의 개발사 모티가에서 개발 중인 팀 대전 액션게임이다. 게임은 TPS의 조작과 시점, 그리고 AOS의 문법이 합쳐진 작품이다. 유저는 캐릭터를 성장시키면서 상대 본진에 배치된 ‘가디언’이라는 몬스터를 처치해야 한다. (☞ 관련기사)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은 점령이나 힘싸움 같은 <자이겐틱>의 전체적인 플레이 방식을 그리기 보다는, 캐릭터의 액션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영상을 보면 <자이겐틱>의 주요 캐릭터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기동 방법이다.
어떤 캐릭터는 벽에 로프를 박아 높은 곳으로 이동하기도 하고, 어떤 캐릭터는 빙판을 미끄러지는 것처럼 중거리를 슬라이딩하며 적을 강습한다.
캐릭터 구성은 근거리 탱커, 암살자, 원거리 딜러, 마법사 등 일반적인 AOS 게임의 구성과 유사하다. 단, <자이겐틱> 자체가 TPS 조작을 활용하기 때문에 캐릭터의 스킬 디자인도 액션에 보다 초점에 맞춰져 있다. 일례로 들어 두 자루의 단검을 쓰는 ‘트리프’는 기술 구성 자체가 은신과 일격 일탈에 초점이 맞춰져 신출귀몰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또한, 이번 영상에서는 캐릭터들의 액션 외에도, <자이겐틱>의 실제 플레이가 포함돼 게임의 UI를 엿볼 수 있다. 게임의 UI는 생명력과 스테미너가 화면 중앙에 표시되는 HUD 방식을 취하고 있다. HUD 가운데에는 상대를 조준할 수 있는 크로스바가 배치되어 있으며, 크로스바 주변에는 캐릭터 4개 스킬의 쿨타임 상태가 표시된다.
화면 상단에는 게임의 승리 목표인 가디언의 상태창이 배치되어 있다. 가디언은 점점 재생되는 ‘실드’, 그리고 실드가 다 깎여야 소모되지만 재생되지 않는 ‘생명력’ 2개 수치로 구성되어 있다. 만약 가디언의 생명력이 1/3 이하로 떨어질 경우, 일종의 ‘한타’ 모드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시 모드가 발동되게 된다.
모티가가 개발 중인 신작 <자이겐틱>은 올해 8월 알파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빠르면 올해 말 미국과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첫 CBT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