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마트는?] ‘주간스마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폰게임의 정보를 모아 소개하는 연재물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어떤 게임들이 인기를 얻었는지, 또 주목할 만한 신작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 주간스마트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됩니다. 한 주의 데이터를 합친 결과를 보는 만큼, 기사가 출고되는 월요일 순위와는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 12월 2주(12월 7일 ~ 12월 13일) 게임 카테고리 순위
(게임명을 클릭하면 해당 게임 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지난 주 8, 9위에 진입했던 <애니팡 맞고>와 <프렌즈맞고>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스마트폰 맞고 게임들이 출시된 지 오래 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벌써 많은 유저들이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군요. 얼마 전 <애니팡 맞고>는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수익적인 측면을 보면 장기적으로 보더라도 현재 탑 10을 형성하고 있는 게임들의 수준에는 미치기 어렵겠지만 한 때 중장년층이 많이 즐겼던 장르인 만큼 더 많은 유저들의 유입이 예상됩니다.
그 밖에 타 장르 게임을 살펴보면, <KOF'98 UM 온라인>은 출시 이후 주목을 받으며 지난 주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지만 맞고 게임들의 강세로 8계단 밀려났습니다. 반면 조이시티의 <라스트드래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탭탭디스코 by O2Jam>, 에브리앱스의 <몬스X몬스> 등 4위에서 6위권 게임들은 30~50 계단이 급상승하며 금주 4~6위를 나란히 차지했습니다.
한편, 지난 주 일요일(13일) 첨예한 대립이 오가는 가운데 열렸던 넷마블게임즈의 <세븐나이츠> 간담회는 1년 10개월 만에 열린 자리입니다. 최근 신캐릭터 '엘리시아' 업데이트 논란을 시작으로 대규모 무과금 서명 운동까지 벌였던 만큼 여러 얘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공식 질문응답이 끝난 후, 게임의 확률 공개에 대한 유저들과 토론 자리가 따로 마련됐지만 해당 토론의 취재는 불가능하다는 넷마블게임즈의 통보로 기자들은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유저들의 불만과 의견들이 과연 잘 해결됐을까요?
※ 12월 2주(12월 7일 ~ 12월 13일) 게임 카테고리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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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98 UM 온라인>은 구글 플레이에서 가까스로 10위에 머물렀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2계단 소폭 하락하며 4위에 머물렀습니다. 매출 역시 4위를 이루며 시장 안착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넥슨의 <HIT>는 4계단 하락하며 10위권 유지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1위를 찍었군요. 게임은 지난 11일 공식 까페에 이벤트 조작 논란으로 한 차례 홍역을 앓았습니다. 홍보 사진 인증 이벤트 발표 과정에서 참여하지도 않은 유저가 당첨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유저들로부터 의심을 샀죠. 넥슨 관계자는 당첨자 선정과 다른 이벤트 데이터를 사용해 오류가 발생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밖에 최고 매출 게임 순위를 살펴보면, 넷마블 게임즈는 <모두의 마블>이 롱런하는 가운데, <이데아>, <레이븐> 등은 모두 하락하며 5, 10위 등을 유지했습니다. 아무래도 <HIT>의 기세가 대단하기는 한 모양입니다. 다행히 <세븐나이츠>는 순위 유지를 하며 6위를 달성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