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서 삼정은 2024년 국내 게임 산업은 둔화한 성장세를 극복하고자 플랫폼의 다변화로 국내외 이용자를 확대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게임 생태계에도 VR 기술에 대한 관심과 도입이 움직임이 적극 확산할 것이라고 봤다.
그간 국내 콘솔 게임은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았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모바일 게임 이용자 비중이 줄고 PC 및 콘솔 게임 이용자 비중이 증가하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에 PC와 모바일 외에도 콘솔을 포함한 멀티 플랫폼에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을 만들며 글로벌 시장을 모색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AI 활용도 늘어날 전망이다. 보고서에서는 생성형 AI를 통해 그래픽 제작, 내러티브 작업, 코딩 작업, 음악 작업 등 개발에 있어 활용처가 늘어나고 있다고 봤다. 이를 통해 작업 시간 및 비용 단축이 기대되지만, 생성형 AI의 저작권 이슈와 규제 강화로 인한 실효성 논의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
VR 시장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가격을 낮추고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VR 기기를 꾸준히 공개해 오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2022년 하반기 '피코 4'를 공개했으며, 메타는 2023년 4분기 MR기기 '퀘스트 3' 및 가벼운 무게의 '레이벤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했다. 2024년에는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애플의 '비전프로'와 함게 관심과 기대감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출처: 삼정KP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