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펀의 모바일 MMORPG <천명>은 두 국가의 500 대 500이 벌이는 대규모 '국가전'이 특징입니다. 30분간 벌어지는 공격 측 국가와 수비 측 국가의 치열한 접전은 벌써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전'은 참여만 해도 막대한 경험치와 공적 등을 얻을 수 있어 빠른 캐릭터 육성에도 좋습니다. 다만 승리를 위해서는 참전 유저들의 일사불란한 움직임이 필수죠. <천명>의 필수 콘텐츠 국가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이펀의 '천명'은 최대 500 대 500 명이 벌이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국가전'이 특징입니다.
대량의 경험치, 공적 등 많은 보상이 주어지므로
캐릭터 육성을 위해 꼭 참여할 필요가 있죠.
열리는 시간은 매일 오후 8시부터 8시 30분,
36등급 이상 유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예주(서울) 같은 일부 서버는 대기열이 심하므로
적어도 1~20분 전에는 접속해두시는 것이 좋아요.
국가전은 두 국가가 '공격'과 '방어' 역할을
번갈아가면서 진행합니다.
공격 측은 30분 내 방어 국가의 수호신을 처치하면 승리하며,
방어 측은 30분 동안 공격 측을 막아내면 국가전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국가전의 접전 경로는 방어측 국가의 천문관부터 동, 남쪽 수비장군,
암흑, 광휘 제사장을 거쳐 수호신까지 이어집니다.
국가전은 총 6일에 걸쳐 열립니다. 첫 날은 서로 붙을 국가와
공격, 방어 역할이 임의로 설정되며 둘째 날은 이를 위한
준비기간을 갖게 됩니다(캐릭터 육성).
3일차와 4일차는 대망의 국가전이 시작됩니다. 공격, 방어를
하루씩 번갈아 진행하죠. 이후 5일차 휴식을 거친 뒤,
6일차에 무제한 공성전이 열립니다.
이번에는 공격, 수비 시 알아두어야 할 것을 알아보죠.
공격 측은 방어 측 수호신 공격을 위해 암흑, 광휘 등
두 명의 제사장을 처치해야 합니다.
제사장을 잡아야 하는 이유는, 각 제사장마다 수호신의 데미지를
50%씩 감면해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죠. 둘 다 살려두면 100% 감면!
따라서, 공격 측은 한 쪽만 처치하고 50% 데미지 감면 버프를 무시할지,
아니면 둘 다 노려 감면 효과를 없앨지 상황에 따라 빠르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문관 대장과 동, 남 수비장군은 공격 측이 격파하면 종료될 때까지
공격 측의 소유로 변경됩니다. 제사장도 마찬가지이나, 이는 방어 측이 재탈환할 수 있죠.
만약 두 제사장을 모두 격파하면 공격 측이 도성 부활 지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수호신을 보다 빠르게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 셈입니다.
두 개의 공격 루트 외에도, 국가전이 열리는 동안에는 필드에
비밀통로가 활성화됩니다. 여기를 활용하면 수비장군, 제사장을 무시하고
수호신을 바로 공격 가능!
비밀통로는 지름길 역할 뿐만 아니라 상대 진영에 줄 수도 있습니다.
동, 남문으로 공격하는 척 하다가 비밀통로로 병력을 보내 기습할 수 있죠.
방어 측도 단결을 잘 해야합니다. 무엇보다 수비장군 및 제사장들의 체력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열세인 곳을 지원, 최대한 버텨내야 합니다.
제사장의 데미지 감면 효과 제거는 방어 측에 꽤 큰 약점입니다.
따라서 둘 다 지킬 수 없다면, 시간을 끌기 위해
하나만이라도 사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공격 측의 공성 NPC도 빠르게 제거해야 합니다. 방어 NPC는 제자리 공격이지만
공격 측 NPC는 이동형이고 체력이 높습니다.
공격 측이 비밀통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도성으로 가기 위한 워프 주변을 단단히 방어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통 사항. 국가의 황제, 대장군 작위 유저는 국가 소집 스킬이 가능합니다.
지정된 횟수 동안 국가전 참가 유저를 자신에게 소환! 병력 집중에 탁월하죠.
또한, 지역에 방어를 담당하는 NPC 위치로 최대 5회 무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빠른 공격과 방어를 하는데 효과적이죠. 무료 이후에는 다이아 결제를 해야합니다.
국가전의 경우 '국가전 부활'이 가능합니다. 정해놓은 부활 포인트에서 가능하므로
공격, 방어 시 각 문파의 역할에 맞게 위치를 맞춰 놓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