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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명조' 쿠로게임즈, 연내 한국 지사 설립한다

효율적인 현지화 및 한국 서비스 개선을 위해 한국 지사 설립

현남일(깨쓰통) 2025-02-17 15:59:59
깨쓰통 (현남일 기자) [쪽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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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조' 쿠로게임즈, 연내 한국 지사 설립한다

효율적인 현지화 및 한국 서비스 개선을 위해 한국 지사 설립

<명조: 워더링 웨이브>를 서비스하는 쿠로게임즈가 2025년 연내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다. 

쿠로게임즈는 14일 저녁, <명조: 워더링 웨이브> 공식 라운지를 통해 현재 한국 지사 설립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디스이즈게임의 추가 취재 결과 실제로 쿠로게임즈는 2025년 연내 한국 지사 설립을 목표로 현재 인력 채용 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쿠로게임즈는 <명조: 워더링 웨이브>의 현지화 및 마케팅, 그리고 한국 유저들의 피드백 반영을 포함한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한국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 2월 14일 저녁 공개한 공지사항의 내용. 한국 지사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쿠로게임즈는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본사에서 <명조: 워더링 웨이브>의 '현지화'를 포함해 한국 서비스 관련 대응 전반을 지휘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는 따로 상주하는 직원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국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현지화나 고객 서비스가 이루어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1월에 진행된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인 '2.0' 콘텐츠에서는 번역 관련 문제가 크게 드러나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쿠로게임즈는 현지화를 포함해 유저 피드백에 대한 대응 등. 게임 서비스에 대한 여러 아쉬움들이 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명조: 워더링 웨이브>는 5월로 예정된 '1주년'을 비롯, 연내 다수의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더더욱 지사 설립이 필수라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월 진행되어 콘텐츠 내용은 큰 호평을 들었지만, '현지화' 관련해서 여러 잡음이 일었던 '2.0' 업데이트

쿠로게임즈의 관계자는 지사 설립에 대해 "한국의 방랑자(게이머) 여러분들이 <명조>를 아껴 주신 만큼, 쿠로게임즈도 더욱 나아진 모습을 반드시 보여 드려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지사 설립도 이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중에 하나다" 라고 밝히며,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현지화 개선이란 것을 알기에, 앞으로도 좋은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계속해서 세우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조: 워더링 웨이브>는 지난 해 AGF 메인 스폰서 참여, 용산에서의 단독 오프라인 행사 개최를 비롯해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2025년에도 최근 진행한 맘스터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여러 방향에서 계속해서 한국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모션과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맘스터치'와의 콜라보레이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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