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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니케 공략] 초보자들의 통곡의 벽 '마더 웨일', 어떻게 공략해야 할까?

[연재공략] 승리의 여신: 니케를 시작하려는 유저들을 위한 가이드 (7)

현남일(깨쓰통) 2025-03-31 00:25:00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는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중 하나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뒤늦게 소식을 접하고 시작하려고 하는 유저들도 많지만, 출시 한지 2년 이상이 지났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뒤늦게 어떻게 따라가면 되는지' 잘 몰라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디스이즈게임은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를 시작하려는 유저, 혹은 이미 시작했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유저들을 위한 연재 공략을 준비했다. 게임의 기초부터 심화 내용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며, 오늘의 주제는 이 게임에서 가장 '고난이도' 보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마더 웨일'의 공략에 대한 이야기다.

0.5주년 기념(?) 신규 대형 랩처였던 '마더 웨일'


# 대형 랩처 공략을 위해 가져야 할 마음 가짐

<승리의 여신: 니케>는 기본적으로 플레이어가 5명의 니케를 하나의 파티로 구성해서 다양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건슈팅' 장르의 게임이다. 그것도 유저들이 모두 동일한 스펙의 캐릭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피지컬'과 다양한 변수에 대한 전략적인(순간적인) '대응'이 매우 중요한 게임이다.  

턴제 RPG 같은 게임들과 다르게 남들이 만들어 놓은 공략을 그냥 '무지성'으로 따라하는 것만으로는 모든 스테이지나 고난이도 보스를 클리어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는 뜻.

사실 <니케>는 아무리 복잡한 기믹의 보스라고 해도 '캐릭터 레벨만 짱짱 높이면' 어지간하면 클리어 가능하다. 진짜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게임에서 일종의 '보스'라고 할 수 있는 대형 랩처들은 일단 공략을 참조하되, 직접 부딪혀보고, 필요하다면 자신의 상황에 맞춰 플레이어가 직접 전략을 수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실제로 캐릭터들의 육성 상황, 캐릭터의 풀, 조합, 심지어 플레이하는 플랫폼이 '모바일'이냐 'PC냐'에 따라 제각각 환경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모두에게 통용되는 공략' 이란 존재하기 힘들다.

* 모바일 보다는 PC에서 공략하자 - '자동'으로도 큰 문제없이 클리어할 수 있는 스테이지야 모바일에서 즐겨도 큰 문제가 없지만, 일부 고난이도 대형 랩처들은 '수동' 컨트롤이 필수로 들어가며, 그것도 꽤나 '빠른' 수동 조작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 어쩔 수 없이 모바일 보다는 PC가 공략에 유리하다. 

* 도저히 잡기 힘들다면 '육성부터' - 또 하나 플레이어가 알아야 할 것은, 이 게임은 플레이어의 파티가 권장 전투력 '이상'이냐, 권장 전투력 '이하'냐에 따른 스테이지 공략 난이도가 하늘과 땅 차이라는 사실이다.  밑에서 설명할 '마더 웨일' 또한, 플레이어가 스테이지 권장 전투력 이상이냐, 아니냐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 만큼 도저히 클리어할 수 없다면 '며칠 자고 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마더웨일은 그 기믹 특성 때문에 아무리 유저들의 전투력이 높아도 '오토' 로는 클리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미실리스 타워 360층이나 테트라 타워 340층 같이...


# 여러 대형 랩처 중 가장 '악랄한' 랩처, 마더 웨일

지난 2023년 5월 경, <승리의 여신: 니케> 0.5주년 기념 업데이트로 추가된 대형 랩처 '마더 웨일'은 메인 스토리 21, 22지역. 그리고 그 이후에 나온 솔로 레이드, 각 기업별 트라이브 타워에서 수시로 얼굴을 비추며 게이머들에게 '통곡의 벽' 역할을 하는 대형 보스다. 

기본적으로 이 게임은 거의 모든 대형 랩처들이 그렇지만 똑같은 랩처라고 해도 '솔로 레이드', '트라이브 타워'(기업 타워), 그리고 '스토리'에 등장하는 랩처가 모두 상세한 공략 방법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하지만 '핵심 기믹'은 모든 콘텐츠에서 동일하기 때문에, 이번 공략에서는 이 '마더 웨일' 공략에서 반드시 알아 둬야 할 핵심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한다. 

아, 그리고 이 보스는 '특정 포인트'에 대한 부위 파괴가 핵심 공략 방법인데, 이 부위파괴를 원활하게 하려면 PC를 통한 조작이 필수로 꼽히기 때문에, 반드시 PC에서 공략할 것이 권장된다.

아군 파트 공격 대미지 상승부터 화면 내 모든 적에 대한 '전체 공격' 까지. 마더 웨일 잡는 데 필요한 모든 능력을 다 갖춘 도로시

* 고래 잡는 사냥꾼 '도로시', 그리고 필수캐는? - 마더 웨일 공략에 있어서, 현존 최고의 '고래 사냥꾼'은 누가 뭐라고 해도 0.5주년 업데이트 때 마더 웨일과 등장과 함께 픽업을 진행했던 '도로시'다. 도로시는 출시 초기에는 0티어급 1버스트 딜러로 맹활약했지만, 2025년 3월 현재는 그 위상이 많이 깎인 상태. 하지만 여전히 마더웨일 공략에 있어서는 맹활약하는 딜러이기 때문에, 만약 이 캐릭터가 있고 출격이 가능하다면 무조건 1버스트는 무지성으로 편성해도 된다.

도로시 외에 마더웨일 사냥에서 맹활약하는 캐릭터로는 마찬가지로 필그림인 '레드 후드', 그리고 '앨리스'를 꼽을 수 있다. 간단하게 말해 한점에 강력한 대미지를 지속적으로 넣을 수 있는 딜러(주로 저격소총) 캐릭터가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버스트 스킬을 통해 '넓은 범위에 강력한 대미지'를 가하는 홍련이나 누아르 같은 캐릭터도 최소 한 명이상은 편성해야 한다. 

정리하면 '1버스트(버스트 쿨감)-2버스트-3버스트(메인 딜러)-3버스트(광역 딜러)-힐러(혹은 또 다른 추가 딜러)' 정도가 마더웨일 공략의 정석 조합이라고 할 수 있으며, 만약 캐릭터 풀이 충분하다면 '도로시-블랑-레드후드-누아르+1명' 정도가 가장 고점을 보기 좋은 조합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도로시나 레드후드를 쓸 수 없는 '미실리스 타워' 에서의 조합 예시. 티아&리타(1버스트, 버스트 쿨감) - 소환 포트를 빠르게 부수는 메인 딜러 아인 - 전체 공격 버스트를 가진 킬로 - 2버스트 겸 힐러 나가 

마찬가지로 사용 니케가 제한된 '테트라 타워'에서의 조합 예시. 누+블랑 파츠의 블랑 - 1버스트 루주 - 신속하게 소환 포트를 부수는 데 최적화된 앨리스 - 전체 공격의 누아르 - 공격 보조 로산나.

# 6개의 '꼭지... 아니 소환포트' 부터 부수자

마더 웨일은, 다양한 랩처들을 몸에 내장하고 이들을 출격시키는 이른바 '항공모함' 콘셉트의 대형 랩처다. 그리고 랩처가 출격하는 장소가 바로 마더 웨일 몸에 표시되는 총 6개의 '소환포트'다. 기본적으로 마더 웨일의 공략은 이 '소환포트'를 최대한 빨리 부수고, 이후 재생될 때마다 신속하게 부수는 것이 공략의 기본이 된다는 사실을 먼저 이해하자. 

'소환포트'는 좌/우로 3개씩 총 6개가 있다. 타격 포인트가 굉장히 작기 때문에 실제로 게임을 여러 번 하면서 '어디를 때려야 대미지가 들어가는지' 감을 익혀야 한다.

마더 웨일은 6개의 소환 포트 외에 중앙에 '코어'가 별도로 존재한다. 만약 유저가 스펙이 좋아서 '빠른 속도'로 코어를 단 기간에 부술 수 있으면, 이후 마더 웨일이 사용하는 기믹이 대부분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에 공략이 크게 필요하지 않고 정말 쉽게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코어는 소환 포트보다 훨씬 단단하고, 정말 어지간하면 쉽게 부서지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정도 시도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정석대로 공략하자.

만약 마더 웨일이 본격적인 기믹을 사용하기에 앞서 코어부터 부술 수 있다면, 이후 마더웨일이 소환하는 소형 랩처들은 방어막을 얻지 않기 때문에 정말 손쉽게 파괴할 수 있다. 그렇기에 마더웨일 자체가 거대한 샌드백이 된다.



마더 웨일 공략에서 유저들의 공략 지침은 다음 2가지다.  

[1] 소환 포트 6개를 최우선적으로 파괴할 것

[2] 마더 웨일이 소형 랩처를 대량으로 출격시키면 '전체 공격' 버스트 스킬 등을 통해 빠르게 정리할 것. 



처음 게임이 시작되면 마더 웨일은 우선 '미사일' 등을 사용하며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격추 가능하다면 최대한 격추하고, 만약 '맞고 버티는 게 가능하면' 이보다는 최대한 소환 포트부터 부수자. 소환 포트를 최대한 부서야 이후 등장하는 소형 랩처의 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마치 '레이저를 쏘듯' 하늘로 소형 랩처들을 쏴올린다.


소형 랩처들이 땅에 내려오면 마더 웨일은 '보호막'에 쌓여서 본체 공격이 불가능해진다. 이 때 타이밍 맞춰서 홍련이나 누아르 등의 '전체 공격' 타입 버스트를 사용해서 빠르게 소형 랩처들을 정리해줘야 한다. 


만약 소형 랩처들을 빠르게 정리하면 보호막이 풀리고 마더웨일 본체를 공격할 수 있다. 이후로도 마더웨일이 꾸준히 소형 랩처들을 소환하니 전체 공격 타입의 '풀버스트'는 오토로 돌리지말고 최대한 수동으로 타이밍 맞춰서 쓰면서 랩처들을 빠르게 정리하자.


반면 소형 랩처를 빠르게 정리하지 못하면, 이후로도 계속해서 랩처들을 소환해 감당이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가급적 '전체 공격' 타입의 버스트 캐릭터가 필요하다. 


어느 정도 대미지를 가하면 (콘텐츠 마다 차이가 있다) 마더 웨일이 하늘 높이 날아 오른다. 이건 엄폐를 통해서 회피하거나 버틸 수 있으면 버텨도 된다.


대미지를 많이 입히면 대부분의 콘텐츠에서 공통적으로 '마지막 패턴'에 들어가면서 타일런트급 랩처들을 대거 소환한다. 하지만 이들은 어지간히 강한 공격이 아니면 파괴하기 힘드니, 이 때부터는 최대한 본체를 중심으로 공략하면서 마더 웨일의 HP를 깎자.


기본적으로 스토리, 타워, 솔로 레이드 등에 등장하는 모든 마더 웨일은 위의 핵심 기믹을 공유하며, 이를 기반으로 유저들이 '직접' 트라이 하면서 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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