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침에 청소해주는 아주머니가 화장실을 청소하시고 세면대에 물기를 싹 닦아 놓으시면 볼일을 본 후 손을 씻으며 ‘내가 잘 말린 세면대를 적시고 있어!’하며 좋아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모바일 전략 게임은 그런 인간의 본능(?)을 잘 이용한 게임입니다. 누군가 게임을 하면서 마을을 예쁘게 꾸며 놓으면 병력을 이끌고 가서 마구잡이로 파괴하고 싶어집니다.
병력을 이끌고 가서 방어 시설을 부수고, 예쁘게 꾸며진 마을을 무너뜨리고 나면 뭔가 속이 후련해짐을 느낍니다. 그 과정에서 상대가 모아놓은 자원을 빼앗는 것은 덤이고요. 빼앗은 자원으로 마을을 발전시키고, 병력을 더 모으면 그것들을 공짜로 얻은 기분입니다.
TIG랩에서 오늘 소개할 영상은 ‘잘 나가는 모바일 전략 게임들’입니다. 혜성같이 나타나서 온갖 스토어 순위를 휩쓸고, 사람들의 지갑까지 휩쓸어간 <클래시 오브 클랜>, <충무공전>과 <임진록>을 개발한 ‘김태곤’ 상무의 신작 <광개토태왕>, 전 세계 사람들과 다투며 최강의 전투민족은 어느 나라인지 겨루는 <클래시 오브 킹즈>를 뽑았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인기 순위와 지갑을 휩쓴 <클래시 오브 클랜>
<임진록>, <거상>등을 만든 ‘김태곤’ 상무의 신작 <광개토태왕>
어느 나라가 더 전투민족다운지 알 수 있는 <클래시 오브 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