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동인 게임 시리즈 <동방 프로젝트>의 개발자 ZUN이 2월 8일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봉래제'에 특별 게스트로 내한한다.
봉래제는 국내 <동방 프로젝트> 동인 서클 '주망지재상단'이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온리전이다. 이번 행사는 일러스타 페스와 협업해, 킨텍스 제1 전시장 2홀에서 일러스타 페스 행사와 동시 진행된다.
ZUN은 이번 봉래제에서 진행되는 '동방 탄막 카구라 판타지아 로스트 라이브 스테이지'의 특별 게스트로 내한할 예정이다. ZUN이 한국에 찾아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져 있다. ZUN은 공식 SNS를 통해 "한국의 모두들 감사합니다. 2월에 간다!"라고 말했다.
(출처: 주망지재상단)
<동방 프로젝트>는 일본의 1인 게임 개발자 ZUN(본명: 오타 준야)이 1995년부터 선보여 온 동인 게임 시리즈다. 초기에는 독특한 캐릭터 디자인과 세계관, 리듬감 있는 OST, 화려한 탄막 슈팅이라는 점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ZUN의 2차 창작에 대한 자유로운 방침을 기반으로 일본에서 <동방 프로젝트>에 대한 2차 창작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동인 창작 문화를 대표하는 IP로 자리잡았다. 출시 후 20년이 지금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스팀을 통해서도 여러 <동방 프로젝트> 2차 창작 게임이 출시되고 있다.
한편, 봉래제와 동시에 진행되는 종합 서브컬처 행사 '일러스타 페스'는 2월 8일과 9일 킨텍스 제 1전시장 2홀과 3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일러스타 페스 및 봉래제 티켓 구매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출시된 최신작 <동방수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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