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크니까 왕 귀여워!", "새로운 등신대 인형은 언제나 환영이야"
포켓몬센터 온라인 일본 홈페이지를 통해 어제(24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한 '이브이즈' 등신대 인형이 화제다. 단순히 크기가 크고 귀여운 걸 넘어서서, 디자인 및 완성도 또한 꽤 준수하다. 이번에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한 라인업은 부스터, 샤미드, 쥬피썬더까지 1세대 진화체 3종이다. 에브이, 블래키, 리피아, 글레이시아, 님피아 인형도 사진에 함께 등장한 것으로 보아, 이 인형들도 추후 사전 주문 공지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1분기에도 가디안 등신대 인형이 사전 주문 시작과 동시에 품절 대란 사태를 겪은 바 있다. 가디안 등신대 인형 출시 당시에도 여러 커뮤니티에서 엄청난 화제가 됐는데, 그 중심에 있던 이야기는 '크기'와 '가격'이었다. 가디안 인형의 키는 160cm로 성인 여성 키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가격은 49,500엔(약 50만 원)이었다.
이번 이브이즈 등신대 인형도 그에 못지 않은 크기와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
부스터, 샤미드, 쥬피썬더 등신대 인형
판매처: 포켓몬센터 일본 홈페이지 (포켓몬 센터 오리지널 제품)
사전 주문 기간: 2025년 4월 24일~5월 19일
배송 일정: 2025년 11월 초순 이후
가격: 각각 44,000엔(약 442,000원)

부스터, 샤미드, 쥬피썬더 등신대 인형.
사람과 비교해 봐도 그렇고 샤미드가 의자에서 차지한 공간을 봐도 그렇고 크기가 꽤나 크다.
원래 게임 내 도감에서의 크기는 이 정도인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보다는 작게 표현되어 더 크다고 기억하게 된 것이다.
ex) 쥬피썬더 기준 도감 내 신장은 0.8m / 등신대 인형 크기 81x81x96cm

추후 판매 일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다른 이브이 진화체들의 등신대 인형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포켓몬센터가 이렇게 이브이즈 등신대 인형 제작에 힘을 쏟는 이유는
앞서 판매된 가디안 등신대 인형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점과
지난 1월 포켓몬센터가 2025년을 "이브이의 해"로 지정하고 여러 신규 소식과 굿즈를 전하리라 예고한 점까지
크게 두 가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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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에 포덕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유명했던 가디안 등신대 인형
# 뾰족뾰족한 디테일도 살아있는 '쥬피썬더'

쥬피썬더, 샤미드, 부스터, 이브이 순으로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하려 한다. 다시 봐도 크고 귀엽다.

옆모습과

윗모습. 쥬피썬더 특유의 번개 같은 뾰족한 디자인이 잘 담겼다.

굉장히 치명적인 뒷모습. 약간 닭다리 같이 보이기도 하고...

발바닥에 육구도 표현되어 있다. 표면의 재질도 느껴진다.

둥근 부분이 아닌 뾰족뾰족한 부분의 마감도 좋은 편이다.

듬직한 얼굴! 눈 부분의 재질도 튼튼해 보인다.
# 꼬리에 진심이었구나?...'샤미드'

이번엔 샤미드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다.

가격을 생각하면 당연한 건가 싶기도 하지만
공개된 인형 모두 다리와 발바닥 등의 표현이 매우 디테일하다.

샤미드의 차밍 포인트는 귀도 있지만

역시 꼬리 아닐까. 꽤 도톰하게 표현됐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 주둥이가 덜 나온 것도 특징 중 하나다.
# 누가 이렇게 밥을 잘 줬니? '부스터'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모습보다 훨씬 더 복실복실해졌다.

목도리(?)와 꼬리가

엄청 토실토실해진 게 특징이다.

발바닥 하이파이브!

빳빳하게 세워진 귀도 매력 중 하나다.

웅이처럼 밥 잘 차려주는 트레이너와 다녔니? 잘 먹어서 행복해진 부스터였다.
# 근본은 역시 '이브이'

이브이 등신대 인형은 상시 판매되는 제품으로 나왔다.
진화체들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저렴(?)한 3,850엔(약 38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브이, 손!"

오동통한 꼬리. 봉제인형은 역시 통통한 느낌이 있어야 매력이 더 산다.

이 각도에서 보면 꼬리의 크기가 더 잘 느껴진다.

귀여워!! 포덕들의 심장을 저격한 이브이즈 인형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