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에 돌아오는 '국산 RPG의 전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2>. 디스이즈게임의 '어스토2' 특집 마지막은 바로 게임의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는 프리뷰입니다. 게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료니 관심 있는 유저라면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① 기획 → ② 영상 프리뷰 → ③ 손노리 원년멤버 대담(1부) → ④ 프리뷰
■ 10월 23일, 드디어 발매되는 시리즈 2편
기종: PSP
장르: RPG
개발사: 아이언노스
유통사: 엔트리브 소프트
발매: 2008년 10월 23일
가격: 39,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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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후속작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2> (PSP 전용 소프트웨어)가 마침내 10월 23일 정식으로 국내에 발매된다.
2편은 올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그래픽, 게임 분량, 전투 시스템 등. 모든 부분을 새롭게 기획했고. 지난 2006년 출시한 GXG 버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게임은 발매를 앞두고 이벤트 및 전투 부분에 음성 더빙 작업을 진행했다. 참고로 음성 더빙에는 홍범기, 이명선, 이지영 등 유명 성우가 참여했다.
전략성과 액션성이 강조된 전투 시스템,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완성된 정통 RPG <어스토니시아 스토리2>는 1편의 ‘카이난 지팡이 강탈사건’ 5년 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고대의 유물 사념석에 얽힌 비밀을 다루고 있다.
■ 조작 방식
방향키 | 캐릭터의 이동 / 메뉴의 이동 |
아날로그 패드 | 캐릭터의 이동 / 메뉴의 이동 |
L버튼 | 대사창 표시, 비표시 토글 / 메뉴 항목간의 이동 |
R버튼 | 미니맵 표시, 비표시 토글 / 메뉴 항목간의 이동 |
△버튼 | 필드메뉴 호출 / 메뉴화면에 표시된 기능 선택 |
□버튼 | 사용하지 않습니다 |
○버튼 | 항목의 결정 / 대화, 조사하기, 조작하기 |
X버튼 | 항목의 취소 |
START버튼 | 필드메뉴 호출 / 메뉴 종료 |
SELECT버튼 | 사용하지 않습니다 |
■ 오프닝 스토리 카이난의 지팡이 강탈사건이 발생한 지 5년 후…. 신비한 힘을 숨기고 있다고 전해지는 고대의 유물 사념석의 존재에 대한 소문이 서서히 세상 밖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었다. 킬리안은 라테인제국의 명문 그린힐 사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장래가 촉망되는 팔라딘이다. 경비단에 입단하기 위해 떠난 길에서 트러블에 빠진 스피넬이라는 여자를 구해주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된다. 경비단에 입단하려던 날 때마침 사념석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경비단원은 망자의 기둥으로 출동하고, 그곳에서 킬리안은 자신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강한 힘을 가진 의문의 사나이들에게 습격을 받는다. 그 싸움으로 경비단원은 전멸하게 되고 오직 킬리안만이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스피넬에게 도움을 받아 살아남는다. 사념석에 얽힌 서로의 목적을 가지고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는 두 사람. 그리고 여행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동료들. 하지만 그들은 아직 사념석에 얽힌 강대한 힘들의 대립과 음모, 그리고 숨겨진 역사의 진실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었다. 운명처럼 이끌리며 사념석으로의 여정을 떠나는 킬리안과 스피넬, 두 사람에게도 서서히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한다. |
■ 캐릭터 소개
(1) 킬리안
그린힐 군사학교를 2등으로 졸업한 우수한 팔라딘. 경비단 군인이 되려고 바르덴호프로 가던 중 위기에 빠진 스피넬을 돕게 된다.
그후 경비단과 함께 사념석이 있다는 망자의 기둥으로 출동하게 되고 그곳에서 막강한 반프레드를 만나 전투를 벌이고 경비단은 전멸, 킬리안 혼자 살아남는다. 스피넬에게 구조되어 사념석을 찾아 망자의 기둥으로 들어가게 되고 이로 인해 전혀 예상치 못한 거대한 사건에 빠져든다.
(2) 스피넬
하프엘프인 시프메이지로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으나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금은 세계의 보물을 찾는 트레져 헌터로 일하고 있다.
돈을 밝히는 성격으로 돈을 위해서라면 남을 이용하거나 속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우연하게 킬리안과 알게 된 후 몇 가지 사건을 거쳐 함께 사념석을 찾는 여정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다른 사람보다 사념석으로부터 알 수 없는 무언가를 느끼게 되는데….
(3) 헨슨
합스부르그 마법학교에서 수련을 하던 중 스승에게 쫓겨난 젊은 마법사. 나이는 아직 젊지만 그의 잠재된 재능은 몇 백 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할 정도로 천재적인 것이다. 망자의 기둥 안에서 킬리안과 처음으로 만나게 된 것을 인연으로 함께 여정에 오른다.
그가 합스부르그 마법학교로부터 쫓겨나게 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념석이 있는 망자의 기둥에 있었다는 것은 결코 우연의 일치가 아닐 것이다. 뛰어난 재능 탓에 남을 깔보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기를 싫어하며 독선적인 성격이 강하다.
(4) 겔트
법황청의 사제였으나 파문을 당한 몸이다. 큰 공을 세워 다시 복직하기 위해 사념석을 찾아 다니던 중 망자의 기둥에서 킬리안과 만나게 된다. 겉으로는 공을 세우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법황청에 대한 불신, 증오를 자주 보이는 그의 언행은 대조적인 것이다. 그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5) 러덕
5년 전, 로이드와 힘을 합쳐서 페라린의 여왕 브림힐트를 막았으나 그때 짝사랑했던 아크라의 죽음으로 인해 세상을 등지고 칩거하고 있었다. 법황청의 부탁으로 킬리안과 같이 사념석의 조각을 모으는 모험에 착수하지만, 그의 진정한 목적은 무언가 다른 것으로 추정된다.
(6) 아세로라
법황청의 기사단인 템플나이츠 중에서도 가장 정예의 집단인 인퀴지터. 사념석과 관련되어 법황청의 명을 받아 킬리안 일행의 뒤를 추적한다.
신앙심과 충성심이 강하고 정의에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며 거기에 반하는 것은 결단코 용납하지 않는 굳은 의지의 소유자. 여담이지만 <포가튼 사가>에서 잠깐 등장한 적이 있다.
■ 전투 시스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2>의 필드와 던전에는 많은 몬스터들이 배회하고 있다. 이들 몬스터에게 접근하여 시야에 들어오면 몬스터가 플레이어를 인식하고 머리 위에 느낌표 마크가 뜬다. 본격적으로 전투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스킬 트리 시스템
전투 후 경험치와 함께 쌓이는 스킬포인트(SP)를 사용하여 스킬을 배운다. 캐릭터의 직업과 특성에 따라 여러 계열로 차별화되어 있으며, 하위 스킬로부터 숨겨진 상위 스킬을 찾아나가는 구조의 ‘스킬 트리’ 시스템은 강력한 상위스킬을 찾는 재미와 함께 같은 캐릭터도 플레이어마다 각기 다른 방향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한다.
(2) 기습
필드의 몬스터가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머리 위에 느낌표가 나타나고, 잠시 후 달려와 기습을 건다. 달려오기 전, 느낌표가 뜨는 동안 먼저 접근해 전투를 걸면 기습을 피할 수 있다. 기습을 당하면 상당히 큰 피해를 입은 상태로 전투를 시작하게 되므로 적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반대로 적이 플레이어를 발견하기 전에(느낌표가 뜨지 않은 상태) 뒤나 옆에서 전투를 걸면 기습할 수 있다. 플레이어 쪽도 기습으로 적에게 큰 피해를 주고 전투를 시작할 수 있으므로 숨어 있다가 뒤를 노려 기습하는 것은 효과적인 전투 방법이다. ‘기습’시스템을 통해 기존 RPG의 단조로움을 깨고 ‘잠입액션’을 연상케 하는 긴장감을 부여했다.
(3) 크리티컬 콤보
크리티컬 공격에 성공하면 일정한 확률로 추가 공격을 할 수 있다. 추가 공격은 최대 4단계까지 콤보 공격을 할 수 있으며, 마지막 4단계에서는 강력한 피니쉬 공격을 가하게 된다. 추가 공격은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는 형식으로 되어있어 액션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과 같은 박력 있고 스피디한 전투진행이 가능하다.
(4) 캐릭터 연계 스킬
연계 스킬은 일반적으로 혼자 쓰는 스킬과 달리, 2~4명 캐릭터의 힘을 모아 사용하는 스킬이다. 화려한 이펙트와 애니메이션으로 연출되는 연계 스킬은 한결같이 강력한 파워를 지닌 스킬로 구성되어 있어 전투를 유리하게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5) 상태 이상 효과
중독, 혼란, 수면, 질병, 침묵의 5가지 상태이상 효과가 존재하며, 각 상태이상은 전투의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 상태이상의 효과를 잘 이해하고 적에게 이용하면 효율적인 전투 진행이 가능하다.
■ 여관과 상점
(1) 여관
힘든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곳으로,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 여관에서 묵으면 파티 전원의 HP와 MP가 회복된다.
(2) 무기점
전투에 필요한 무기나 갑옷, 장신구 등의 장비를 구입할 수 있다. 무기점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장비들이 모두 다르므로 새로운 곳에 도착하면 목록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3) 도구점
각종 도구와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무기점과 도구점에서는 종류에 관계없이 보유하고 있는 물품을 되팔 수 있다. 단, 이벤트 진행에 필수적인 아이템은 판매할 수 없다.
(4) 특수 상점
지역에 따라 이 외의 다른 상점을 발견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각 지역특색에 맞는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5) 이동 상인
정처 없이 떠도는 이동상인들은 항상 먼 곳으로부터 입수한 진귀한 아이템과 장비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 아이템은 그 효능이 무척 뛰어난 것들이지만 가격 역시 높으므로 쉽게 구입하기 힘든 것들이 많다.
(6) 워프 상인
라테인 곳곳에서 워프장치를 설치하고 워프를 시켜주는 상인들이다. 워프되는 곳은 모두 지구라트라고 불리는 거대한 탑의 입구뿐이다. 지구라트는 초고대에 세워진 탑으로서 그 정체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지구라트를 탐험하기 위해서는 워프상인을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