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조이>의 개발을 이끌고 있는 김형준 디렉터는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출시일을 공개하고, 게임스컴 2024과 사전 커스터마이징 데모 공개를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이 보내 준 높은 관심 덕분에 출시일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출처: 크래프톤)
김형준 디렉터는 "처음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참여할 줄 몰라 캔버스를 소개하는 것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하지만 엄청난 참여율과 업로드를 보고 큰 행복을 느꼈고, 캐릭터 스튜디오에 대한 피드백과 플레이 테스트 데이터를 분석해 출시일을 결정했다"라고 했다. 인조이는 24년 8월 '캐릭터 스튜디오' 체험판을 스팀에 공개했는데, 이틀 만에 창작물이 10만 개를 넘어섰던 바 있다.
이어 "더 빨리 게임을 선보이지 못해 죄송하지만, 이번 결정은 <인조이>를 보다 좋은 상태에서 출시하기 위한 저희의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조이>(inZOI)는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첫 공개 이후 신작이 잘 나오지 않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점에 주목해 글로벌적 인지도를 얻어 단숨에 전 세계 게이머가 주목하는 기대작에 올라 있다.
지난 2024년 8월에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에 참가해 <인조이>를 체험하기 위한 글로벌 관람객들의 긴 대기열이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언리얼 5를 활용한 화려한 그래픽과 세세한 커스터마이징,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써 높은 잠재력을 가진 게임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크래프톤은 11월 14일 개막하는 국내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인조이>를 국내 관람객들에게 시연할 예정이다.
게임스컴 2024 <인조이> 부스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