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주요뉴스

문체부, '배틀그라운드'에 전통문화 접목할 창작자와 기업 찾는다

크래프톤 외에도 LG생활건강, 테라로사와 협업

김승준(음주도치) 2025-04-29 10:37:52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전통문화와 접목을 시도한다. <배그>와 전통문화가 만난 기념품, 조형물을 제작할 창작자와 기업을 찾는다고 사업 공모를 공개했다.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4월 29일부터 5월 23일까지 '브랜드 연계 전통문화 상품개발 사업'에 참여할 전통문화 기업과 창작자를 공모한다고 오늘(29일) 밝혔다. 이번 연계 기업엔 미용 브랜드 LG생활건강과,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 게임 업체 크래프톤이 함께 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된 '브랜드 연계 전통문화 상품개발 사업'은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창업과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며, 전통문화 상품의 현대적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전통문화 기업과 국내 유명 브랜드 업체들이 함께 전통문화 상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형태의 사업이다. 


최종적으로 전통문화 상품 5종의 개발을 지원할 계획인데,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시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비용까지 상품당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한다. 상품 개발 이후에도 홍보, 유통, 국내 유명 박람회 참여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 밝혔다.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와 전통문화를 접목하는 기념품과 조형물 중에서, 조형물은 서울 성수동에 있는 <배그> 체험 공간 '펍지 성수'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사업의 취지는 전통문화의 원형과 가치를 지키면서 소비자 감성에 부합하는 현대적 감각을 더한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한국 전통문화가 일상에 더욱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전했다.


2025년 브랜드 연계 전통문화 상품개발 포스터. 협업 브랜드에 크래프톤이 보인다. (사진 출처: 문체부)

<PUBG: 배틀그라운드>


최신목록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