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6시 <C9>의 오픈 베타테스트가 시작된다. 그렇다면 가장 많이 달라지고, 추가된 것들을 무엇일까? 변경사항이 상당히 많은 만큼 중요도가 높은 변화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그 밖의 세밀한 변경점들은 직접 게임을 하면서 느껴 보자.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①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추가
기존의 밋밋했던 캐릭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추가된다. <C9>의 커스터마이징은 기본, 얼굴, 스타일, 전체의 4개 탭으로 나뉜다. 기본에서는 직업과 이름, 얼굴의 종류와 스타일, 피부 색상 등을 선택할 수 있고, 얼굴에서는 눈과 귀, 얼굴의 형태와 크기 등을, 스타일에서는 머리모양과 색상, 길이, 문신의 종류와 위치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체 탭에서는 캐릭터의 신장과 가슴둘레 등을 조절할 수 있다. {more}
② 신규직업 샤먼과 2차 전직의 등장
오픈 베타테스트에서는 워리어와 헌터에서 이은 제 3의 직업군 샤먼이 등장한다. <C9> 최초의 마법 직업인 샤먼은 지팡이를 활용한 공격과 냉기/화염 등을 다루는 속성 공격이 특징이다.
또한, 각 직업마다 2차 전직이 등장했다. 2차 전직은 캐릭터 레벨 25부터 가능하며 파이터는 블레이드마스터와 가디언, 워리어로 발전할 수 있다. 헌터는 어쎄신과 스카우터, 레인저로, 샤먼은 일루셔니스트, 엘리멘탈리스트, 타오이스트로 전직할 수 있다. {more}
③ 두 번째 대륙 템페레의 공개
두 번째 대륙인 템페레의 모습도 공개됐다. 레벨 20부터 진행하게 되는 템페레에서는 불타는 중부평야지대부터 헨코분화구까지 총 9개의 신규 던전이 등장한다. 템페레의 수도는 지난 지역투어 테스트에서 공개된 빔펠리성이다.
두 번째 대륙에서는 방향을 바꾸며 불을 뿜는 기둥과 지속적으로 몬스터가 소환되는 방, 땅으로 숨은 채 공격하는 몬스터와 체력이 떨어지면 무장을 바꾸는 보스 등 전혀 새로운 종류의 적들을 만날 수 있다.
④ 신규 시스템 난입의 추가
새로운 시스템인 난입과 직무 퀘스트도 선보였다. 난입은 상대방이 열어 놓은 던전에 침입하는 시스템이다. 침입 후 던전에 있던 원래 있던 주인(?)을 쓰러트리면 보스 몬스터는 물론 상자의 보상도 강탈(?)할 수 있다. 난입자에 대한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난입자는 스스로의 아이디를 가릴 수도 있다.
대신 난입을 허용한 유저는 던전을 클리어했을 경우 추가 경험치를 보상 받을 수 있다. 일종의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의 던전 진행 방식인 셈. 물론 난입허용을 선택하지 않으면 난입자 걱정 없는 안락한(?) 던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more}
⑤ 숨겨진 미션과 직무 퀘스트의 추가
오픈 베타테스트에서는 특정 지도를 얻어야 입장할 수 있는 숨겨진 미션도 존재한다. 이 지도는 퀘스트 보상에서 ‘랜덤선택’을 선택하다 보면 일정확률로 얻을 수 있다. 랜덤보상이란 말 그대로 아이템이나 경험치 등의 기존 퀘스트의 정해진 보상을 포기하고 대신 매번 달라지는 다른 보상을 받는 시스템이다.
또한 랜덤보상을 위한 직무 퀘스트도 추가됐다. 직무 퀘스트는 던전 입구에 있는 직무 게시판에서 받을 수 있는데, 레벨과 반복 횟수의 제한이 없다. 직무 퀘스트는 던전마다 2~4개씩 존재하고 오직 랜덤보상만 선택할 수 있다. 숨겨진 지도를 얻기 위한 퀘스트라고 봐도 무방하다.
⑥ 래더 시스템의 도입, PVP
PvP에는 래더 시스템이 추가됐다. 래더는 1500점부터 시작하며 데스매치와 파괴전으로 나뉜다. 데스매치는 1:1, 2:2, 3:3을, 파괴전은 5:5만 지원한다.
점수는 각 모드와 인원에 따라 별도로 관리된다. 승리한 유저는 점수가 오르고, 패한 유저는 그만큼 점수가 깎이는 방식이며 점수가 올라가면서 캐릭터의 PvP 등급도 함께 오른다.
아직 래더점수와 PvP 등급에 따른 보상은 밝혀지지 않았다. 참고로 1500점 유저끼리 싸울 경우 한 판에 약 50점의 점수가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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