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앤 다커> 개발사인 아이언메이스에 투자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하이브 IM이 "투자를 진행한 바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하이브 IM은 13일 오후, 국내 언론 미디어를 대상으로 배포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불거진 '하이브 IM-아이언메이스' 간의 투자 및 협업에 대한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먼저 하이브 IM이 아이언메이스 설립 당시 초기 투자자 중 하나라는 국내 한 언론 미디어의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
하이브 IM은 "하이브 IM을 비롯해 하이브 및 하이브 관계사들은 아이언메이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없다"면서, "작년 말부터 아이언메이스와의 협업 가능성을 검토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협업 논의를 철회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13일 국내 한 미디어로부터 제기된 정우용 하이브 IM대표의 아이언메이스 지분 5% 보유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다. 정우용 대표는 평소 친분이 있었던 아이언메이스 경영진과 총 50만 원(현재 지분율 0.18%)의 구주 거래를 하였을 뿐, 전후의 증자 과정에는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이브 IM의 사외이사인 정상원 전 넥슨 부사장 또한 아이언메이스 경영진과 총 50만 원의 구주 거래를 하였을 뿐, 전후의 증자 과정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하이브 IM은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하이브 IM은 자사와 아이언메이스와의 협업 논의는 하이브의 요청으로 인해 2022년 말부터 어디까지나 '하이브의 통제'를 받고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정우용 대표가 협업 논의 이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아이언메이스에 대한 매우 낮은 지분이 양사 간의 투자나 협업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다음은 하이브 IM의 입장문 전문이다.
1. 하이브IM은 아이언메이스에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언메이스 설립 당시 초기 투자자 중 하나가 하이브IM’이라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하이브IM을 비롯해 하이브 및 하이브 관계사들은 아이언메이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없습니다.
2. 하이브IM은 아이언메이스와의 협업을 철회했습니다.
하이브IM은 작년 말부터 아이언메이스와의 협업 가능성을 검토해온 것은 사실이나, 최근 협업 논의를 철회했습니다.
3. 하이브IM 정우용 대표와 하이브IM 사외이사 정상원님이 아이언메이스의 지분 상당수를 보유하고 있어 관련 분쟁과 연관이 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릅니다.
정우용 대표는 아이언메이스 설립 이후 평소 개인적 친분이 있었던 아이언메이스 경영진과 총 50만 원(현재 지분율 0.18%)의 구주 거래를 하였을 뿐, 전후의 증자 과정에는 전혀 참여한 바가 없습니다.
현재 바이오스타트업 대표인 정상원님은 하이브IM 설립 및 사외이사 선임 이전, 그리고 아이언메이스 설립 몇 달 이후 평소 개인적 친분이 있던 아이언메이스 경영진과 총 50만 원의 구주 거래를 하였고, 마찬가지로 전후의 증자 과정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4. 대표 개인이 소액지분을 보유한 것과 당사와의 이해 상충 관계는 없습니다.
아이언메이스와의 협업 논의는 하이브의 요청에 의해 22년말부터 시작되었으며, 하이브IM의 게임 관련 투자 내지 주요 협업 관계는 모두 하이브의 통제를 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정우용 대표는 하이브IM 설립 이전에 개인적인 친분 관계로서 매우 낮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던 점을 고려할 때, 하이브가 주도하는 하이브IM-아이언메이스의 업무 협업 논의에 있어서 이해상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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