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7일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를 개발한 너티독 스튜디오가 공식 트위터에 <라스트 오브 어스2>의 멀티플레이어 버전에 대한 공지를 올렸다.
스튜디오는 게임의 개발이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 단계에서는 더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전했다. 또한 해당 게임과 함께 현재 개발 중인 다른 게임들도 병행한다고 덧붙였다. 이에는 싱글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IP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공지에는 정확한 출시 날짜가 명시되지 않아 논란을 빚고 있다.
공지 직후 발표된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너티 독은 프로젝트의 장기적인 실행 가능성과 전반적인 품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이번 일로 게임이 완전히 취소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게임을 담당하던 많은 개발자가 다른 프로젝트로 이동하며 해당 버전의 개발이 늦춰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라스트 오브 어스2>의 멀티플레이어 버전은 오래 전부터 논의되어 왔다. 멀티 플레이 버전이 있던 전작과는 달리 <라스트 오브 어스2>에는 멀티플레이 버전이 없었다. 발매 당시 너티독은 SNS를 통해 '싱글플레이 버전이 역사 상 가장 큰 프로젝트인 만큼 멀티플레이를 제외하기로 했다'고 전하며 게임의 스핀오프 격의 멀티플레이 버전을 예고한 바 있다.
21년 6월에는 공식 홈페이지의 구인 공고란을 통해 스튜디오의 첫 스탠드얼론 멀티플레이 게임이 개발 중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최근 HBO에서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가 흥행하며, 많은 팬들은 해당 버전이 올해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너티독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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