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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레드5, 온라인 액션슈팅 ‘파이어폴’ 영상 공개

WoW를 만든 마크 컨과 블리자드 출신 개발진의 신작

정우철(음마교주) 2010-09-04 11:20:11

레드 5 스튜디오가 4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게임쇼 PAX 2010에서 신작 <파이어폴>(Firefall)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먼저 <파이어폴>의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감상해 보자.

 

동영상 로딩중...

 

<파이어폴>은 팀 플레이 기반의 온라인 액션 슈팅 게임이다. 수백 명의 유저들이 역동적인 세계관 속에서 다른 사람과 대결 모드를 즐기거나, 대규모 협동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의 배경은 200년 뒤 가상의 미래, 파괴된 지구다. 새로운 에너지원 크리스타이트(Crystite)를 운반하던 비행선이 대기권에서 폭발하면서 다른 차원의 균열이 생겼고, 멜딩(Melding)이라 불리는 적대적인 외계 에너지체를 불러들였다.

 

지구에 살아남은 인류는 생존을 위해 외계 생명체와 싸워야 한다. 인류, 즉 유저들을 위협하는 외계 생명체는 ‘더 쵸즌(Chosen)’이라는 피에 굶주린 종족으로, 지구에 남은 인류를 노린다.

 

유저들은 배틀프레임이라는 최신 기술을 통해 더 쵸즌과 전투를 벌인다. 배틀프레임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클래스간 전투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급습, 후방침투, 후방지원 등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지원한다. 배틀프레임은 새로운 조합으로 교체하거나 유저끼리 거래할 수도 있다.

 

배틀프레임의 급습모드(Assult Frame) 콘셉트 이미지.

 

레드 5 스튜디오 마크컨 CEO는 “레드 5 스튜디오를 설립했을 때 뭔가 특별한 것을 해 보고 싶었다. 온라인게임을 제작하며 익힌 최고의 기술을 스킬 기반의 액션 슈팅 게임에 적용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액션 슈팅 <트라이브스>(Tribes)의 리드 디자이너 출신 스캇 영블러드(Scott Youngblood)는 “마크가 <파이어폴>의 디자인을 도와달라고 요청했을 때, 그가 뭔가 색다른 것을 만들고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파이어폴>을 통해 내가 꿈꾸던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마크 컨은 과거 블리자드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개발을 이끌었으며, 블리자드 출신의 핵심 개발자들이 주축으로 레드 5 스듀디오를 설립했다. 레드 5 스튜디오는 현재 <파이어폴>의 베타테스터 지원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firefallthegam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파이어폴>은 웹젠이 북미와 유럽을 제외한 전 세계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식 서비스는 2011년 후반기로 예정돼 있다.

 

<파이어폴> PAX 2010 플레이 영상

※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시작합니다. 로딩에 다소 시간이 걸립니다.

[[#Movie News 2010/Firefall_PAXplaymovie.wmv#]]

 

<파이어폴> 로고와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