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소프트는 15일 <열혈고교 온라인: 야마다의 부활>(이하 열혈고교 온라인)의 일본 티저 사이트를 열고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열혈고교! 쿠니오군 온라인>이었던 명칭은 <열혈고교 온라인: 야마다의 부활>로 바뀌었다.
<열혈고교 온라인>은 1986년 발매된 <열혈경파 쿠니오군>을 원작으로 하는 온라인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시리즈의 주인공 쿠니오군을 내세우고 2D 그래픽과 특유의 액션 스타일을 고집하는 등 기존 <열혈 시리즈> 팬들을 겨냥했다.
<열혈고교 온라인>은 2008년 일본에서 NHN 재팬을 통해 테스트를 시작했지만, 첫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끝난 후 NHN 재팬은 <열혈고교 온라인>의 서비스를 일시중지했다.
개발사인 ARN게임즈와 전 세계 판권을 가진 윈디소프트는 그 후 2년 동안 <열혈고교 온라인>을 계속 만들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에는 내부 테스트도 마쳤다. 새로운 버전의 <열혈고교 온라인>은 오는 10월 15일 일본에서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시작한다.
윈디소프트 관계자는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통해 반응을 충분히 살핀 후 향후 일정과 국내 서비스 여부 등을 조심스레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