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진짜 단테 맞아? DmC 데빌 메이 크라이 발표

영국 개발사 닌자 시어리가 PS3와 Xbox360으로 개발

안정빈(한낮) 2010-09-16 00:30:12

캡콤은 15일 도쿄게임쇼 2010 개막을 앞두고 열린 캡콤 X TGS 2010에서<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최신작 <DmC 데빌 메이 크라이>(이하 DmC)를 발표했다프로모션 영상부터 보자.

 

※ 영상에 잔혹한 표현이 담겨 있습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시작합니다.

[[#/1UPLOAD_HERE/press/DmCDevilMayCry.wmv#]]

 

<DmC>는 시리즈 최초로 캡콤이 아닌 닌자 시어리에서 개발을 맡았다. 닌자 시어리는 <헤븐리 소드>와 <인슬레이브> 등을 만든 영국의 개발사다. 캡콤은 <DmC>의 감수를 맡았다.

 

개발사가 바뀐 만큼 게임의 느낌도 달라졌다. 배경은 더욱 어두워지고 액션은 한층 잔혹해졌다. 완전히 딴 사람처럼 변한 <DmC>의 주인공 단테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해진 이 세상에 복수할 계획을 세운다. 전통적인 칼과 총 외에도 새로운 무기와 능력이 단테의 복수를 돕는다.

 

캡콤은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무모한 전투를 벌이던 <데빌 메이 크라이>의 기본은 가져가면서도 어둡고 잔인한 게임 플레이 방식을 통해 시리즈를 새롭게 조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기존 시리즈의 팬들은 새로운 <DmC>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캡콤의 이나후네 케이지 본부장이 행사에서 인터넷의 반발에는 지지 않는다. 믿는 길을 향해 돌진해 나가겠다고 말한 것이 알려지면서 유저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DmC>는 현재 Xbox360 PS3로 개발 중이며 발매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