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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프리스타일 2 첫 공개와 진온라인 OBT

주간포커스: 2010년 9월 27일 ~ 10월 3일 Vol.58

안정빈(한낮) 2010-09-27 17:21:29

(작품명: 싸우자! 농구로(...))

회사의 복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 준(!) 누구에겐 길고 누구에겐 짧은추석연휴도 끝났습니다. 9월초부터 KGC와 도쿄게임쇼, 개학, 추석연휴의 네 가지 이슈가 이어지면서 온라인게임 테스트가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는데요.

 

그 영향이 이번 주까지 이어졌습니다. <진 온라인>의 오픈 베타테스트와 <프리우스>의 리뉴얼 버전인 <프리우스: 블러드 아니마>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테스트게임이 보이지 않네요.

 

대신 국내에서는 <프리스타일 2>가 처음으로 공개되고 바다 건너 일본에서는 닌텐도가 3DS를 선보이는 등 하반기를 준비하는 따끈따끈한 소식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전작의 아성을 넘어라! 프리스타일 2 공개

 

<프리스타일 2> 론칭 쇼 ☞ 10월 1일

  

캐주얼 스포츠게임의 신화, 오늘의 JCE를 일군 게임, 캐시 아바타의 선두주자, 싸장님↗ 나이스 샷↘(?) 등 많은 수식어를 남긴 게임 <프리스타일>의 후속편 <프리스타일 2>가 이번 주 금요일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10년 만에 후속작을 내놓은 <스타크래프트 2>만 봐도 알겠지만 크게 성공한 게임의 후속편을 만들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전작의 명성 탓에 유저들의 기대치가 끝도 없이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특히 <프리스타일>처럼 강한 개성으로 승부를 본 게임들은 후속작을 만드는 일이 더욱 까다롭죠.

 

그래서일까요? <프리스타일 2>는 게임보다 한 발 앞서 공개된 개발 콘셉트를 통해 전작과 달라졌다는 점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개발사인 JCE에 따르면 색상이 한층 강렬해졌고, 스킬트리를 통해 성장의 즐거움을 한층 끌어 올렸다고 하는군요.

 

특히 힙훕을 통한 길거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녹아내기 위해 미국에서 길거리 농구장을 직접 돌아 다니며 현장 고증(?)까지 마쳤다고 합니다. 공개된 내용이 적은 탓인지 아직까지는 반응이 영 뜨뜻미지근한데요. 이번 주 금요일 본격적인 공개를 기대해 봅니다.

 

전작 이상의 득점을 올릴 수 있을까요?

 

  

닌텐도 컨퍼런스 2010 9월 29일

 

닌텐도가 예전부터 도쿄게임쇼에 참가하지 않는 것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대신 닌텐도는 매년 TGS 기간과 비슷한 시기에 별도의 독립적인 행사를 준비하죠. 올해에도 비정기 행사인 닌텐도 컨퍼런스 2010’ 29일 일본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컨퍼런스에서는 3DS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굵직한 것만 추려보면 3DS의 발매일, 가격, 3DS와 함께 발매되는 타이틀, 3DS용 깜짝 신규 타이틀 정도가 되겠네요. 물론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밝혀진 내용은 3DS라는 주제밖에 없습니다.

 

재미난 점은 닌텐도가 이번 컨퍼런스에 일본 내 기자들만 참석을 요구했다는 사실인데요. 덕분에 많은 외신기자들이 일본 내에서 3DS가 우선 발매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닌텐도의 느긋한 마이웨이식 행보 덕분에 이제 겨우 (공식적으로는) DSi를 접해 본 국내 유저들에게는 강 건너 불구경, 아니 강 건너 떡 구경 수준의 행사가 될 듯합니다. 그래도 관심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얘는 또 언제쯤 나올까요(...)

 


<진온라인> 오픈 베타테스트 9월 29일 ~

 

중국에서 <용 온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됐던 <진 온라인> 29일부터 국내에서도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진 온라인>은 두 가지 직업을 한 번에 고를 수 있다는 것과 유저가 만드는 문파 스킬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잠깐 즐겨 본 인상은 가볍고 무난한 중국식 MMORPG’ 정도입니다. 편의성은 여전히 뛰어나고 중국색도 적당히 묻어있고, 평범하지만 그만큼 익숙하고. 뭐 그런 거죠.

 

특별히 설명을 하지 않아도 보면 바로 알 수 있는 게임인 만큼 아래의 스크린샷으로 남은 설명을 대체합니다. : )

 

보는 그대로의 게임입니다. 무난무난 열매를 먹은 것 같은 친숙함을 자랑하죠.

 


<프리우스 블러드 아니마> 업데이트 9월 30일 ~

 

CJ인터넷이 아픈 기억(?)으로 남은 <프리우스>에 다시 한 번 희망을 걸었습니다. <프리우스>의 리뉴얼 버전인 <프리우스 블러드 아니마>(이하 블러드 아니마)30일부터 본 서버에 업데이트됩니다.

 

<블러드 아니마>는 기존의 <프리우스>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CJ인터넷이 내놓은 대책입니다. <프리우스>의 문제점들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죠.

 

굵직한 내용만 언급하자면 기존의 스킬을 트리 형식으로 완전히 새로 구축했고 플레이어의 펫(…)이자 보호대상이던 아니마에 각성 스킬이 생겼습니다. 새로운 직업인 무명기사가 등장했고 대규모 공성전도 추가됐습니다.

 

다만 게임의 골격인 스킬 시스템을 바꿔버리고 그 동안 암묵적인 콘트롤로 인정받던 모션캔슬등을 삭제하면서 기존 유저들의 많은 반발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기존 <프리우스>의 감성과 버그성 콘트롤을 포기한 대신 새로운 콘텐츠와 전쟁을 택한 셈인데요. 과연 CJ인터넷의 도박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성장한 아니마의 모습. 개인적으로 조금만 더 빨리 시도했으면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제는 소라 아오이로 더 유명해진(…) <드라고나> 10 3일까지 결사대원을 모집합니다. 결사대라고 하니 뭔가 거창합니다만 내용은 사전 테스터입니다. 결사대로 뽑히면 5일부터 20일까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오픈 이후 캐릭터 명 선점, 운영 or QA 2명 채용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죠.

 


<드라고나> ~ 10월 3일까지 //dragona.kr.gameclu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