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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충격의 3DS 연애 게임, 프로젝트 러브플러스

러브플러스 3DS 버전, 하드웨어의 3D 기능 적극 활용

정우철(음마교주) 2010-09-29 15:56:51

게임 속 ‘가상연애 신드롬’을 일으킨 코나미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러브플러스>가 3DS로 개발 중이다. 먼저 프로모션 영상부터 살펴보자.

 


 

이번 영상은 29일 닌텐도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프로젝트 러브플러스>의 프로모션 트레일러다. 3DS 버전 <러브플러스>가 전작과 차이를 보이는 것은 달라진 하드웨어를 이용한 시스템의 변화를 꼽을 수 있다.

 

전작에서 DS의 LCD 2개를 메뉴와 게임화면으로 구분했던 것과 달리 3DS 버전에서는 모든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면서 입체영상에 대응한다. 

 

3DS를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게임의 시점이 달라지며, 입체영상을 지원하는 상단 LCD를 이용할 경우 캐릭터의 전신을 원하는 방향에서 훑어볼 수도 있다. 특히 전작이 세로 보기만 지원했던 것과 달리 상황에 따라 가로와 세로 보기가 모두 활용된다.

 

이 외에도 3DS에 적용된 엇갈림 통신을 이용한 기능도 추가된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 러브플러스>를 플레이 중인 유저끼리 길을 가다가 우연히 마주칠 경우 서로의 데이터가 연동돼 정보를 수집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제 실제 생활과 게임을 연동하는 셈이다.

 

또한 캐릭터의 미세한 표정 연출이 가능해지면서 전작보다 더 많은 행동 패턴을 만들어 냈다. 캐릭터 디자인과 그래픽 역시 상향된다.

 

코나미의 이시하라 프로듀서는 이번 작품은 <러브플러스> 때부터 응원하신 분, <러브플러스+>를 플레이한 유저, 그리고 아직 아무 것도 접하지 않은 유저 모두에게 재미와 귀여움의 새로운 차원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리고 현실과 게임이 만나는 이상한 체험이 가능한 새로운 <러브플러스>를 여러분에게 전달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