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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입체격투!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3D 에디션

언제 어디에서나 대결, 3DS 입체로 즐기는 대전격투

정우철(음마교주) 2010-09-30 12:00:20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가 닌텐도 3DS로 거듭났다. 단순히 휴대용 플랫폼으로의 이식이 아닌 3DS의 기능을 충실히 살린 요소들이 추가됐다. 다음은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3D 에디션>의 프로모션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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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29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닌텐도 컨퍼런스 2010에서 공개된 것이다. 특히 엇갈림 통신을 이용한 미니게임 등 3DS에서만 선보이는 새로운 기능이 눈길을 끈다.

 

피규어 수집은 엇갈림 통신을 이용한 대표적인 시스템이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3D 에디션>을 슬립(sleep)시킨 상태에서 이동할 경우 다른 유저를 만나면 엇갈림 통신을 통해 자동으로 대결을 벌인다.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상대방의 캐릭터 피규어를 획득해 모을 수 있다.

 

무선 인터넷을 이용한 통신 대전도 가능해졌다. 이동 중 혼자서 플레이를 즐기다가 얼굴도 모르는 근처의 상대가 난입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대전격투 게임이라는 특성상 언제 어디에서나 대전 상대를 만날 수 있다는 3DS 버전만의 특징이며, 게임명 그대로 거리에서 싸움을 벌인다는 콘셉트다.

 

3D 입체 효과도 특징 중 하나. 3DS의 입체영상 구현을 통해 게임을 즐기는 도중 유저의 시점에 따라 게임의 시점이 달라지는 등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한편, 29일 닌텐도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3D 에디션>의 체험 버전이 공개됐다. 직접 체험해 본 유저들은 “3DS의 기울임에 따라 입체감과 깊이를 느낄 수 있으며, 기기의 움직임에 따라 시점이 이동해 화면에 표시돼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