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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터치로 전투! 인피니티 블레이드 아이패드 실전영상

언리얼엔진3로 만든 첫 모바일게임, 한국 출시 불투명

정우철(음마교주) 2010-12-06 15:08:56

디스이즈게임은 언리얼 엔진 3로 제작된 최초의 모바일 게임 <인피니티 블레이드> 아이패드 버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인피니티 블레이드>는 언리얼 엔진 3 iOS 버전으로 제작돼 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터치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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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6일 에픽게임스 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된 실제 제품버전 플레이를 촬영한 것이다. <인피니티 블레이드>의 도입부와 튜토리얼 방식으로 진행되는 초반 플레이 부분으로, 각종 기술과 상점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인피니티 블레이드>에서 플레이어는 터치를 이용해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터치 패널을 이용한 직관적 플레이가 특징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드래그한대로 캐릭터가 칼을 휘두른다.

 

특히 <소울칼리버>처럼 상대의 검을 튕겨 내거나 맞받아 치는 등으로 허점을 만들거나, 빠른 연타와 상대의 공격을 피하는 등 대전격투를 벌이는 듯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진행 도중 맵에 보이는 아이템을 터치해서 획득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인피니티 블레이드>는 iOS 최신버전의 ‘게임센터’ 기능을 지원해 전 세계 유저들과 멀티플레이를 벌일 수 있다. 아울러 친구와 랭킹을 비교하는 것도 가능하다.

 

에픽게임스는 12 9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인피니티 블레이드>의 동시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 출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에픽게임스 코리아는 “한국의 경우 (앱스토어에) 게임 카테고리가 없기 때문에 론칭이 불확실하다. 그러나 미국 및 홍콩 등에 등록될 <인피니티 블레이드>는 글로벌 버전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언어 설정이 한글일 경우 게임에서도 한글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참고로, <인피니티 블레이드>의 개발은 Xbox LIVE 아케이드용 <쉐도우 컴플렉스>를 만들었던 에픽게임스의 자회사 체어(ChAIR)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