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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배틀필드3-모던워페어3, 소셜서비스도 ‘전쟁’

출시 앞두고 소셜 서비스 엘리트와 배틀로그 준비

알트 2011-07-20 14:39:30

FPS 경쟁작 <콜 오브 듀티>와 <배틀필드>가 약속이나 한듯 같은 시기에 게임에 특화된 소셜 커뮤니티를 준비하고 있다.

 

액티비전이 <콜 오브 듀티>의 최신작 <모던 워페어 3>의 출시를 앞두고 바쁜 가운데, EA가 <배틀필드 3>로 새로운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소셜 네트워크를 끌어안은 FPS 게임

 

최근 EA가 준비 중인 <배틀필드 3>의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배틀로그‘’가 독일 <배틀필드> 사이트에 잠깐 오픈되는 해프닝이 생기며 의도하지 않게 공개됐다.

 

유출된 스크린샷을 보면 배틀로그에서는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페이스북의 담벼락과 유사한 디자인에 활동, 채팅, 프로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공식 발표 전에 유출된 배틀로그 화면들.

 

<콜 오브 듀티>는 전 세계 3,000만 <콜 오브 듀티> 유저를 하나로 묶는 거대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엘리트’를 일찌감치 발표하고 준비 중이다.

 

엘리트의 기능은 대부분 무료로 제공되며, 프리미엄 멤버십(유료)을 통해 맵팩 등 추가 게임 콘텐츠와 VIP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멤버십은 월정액제로 운영되며 가격은 저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액티비전 공식 블로거 댄 앰리치는 “엘리트의 Xbox360 베타테스트가 지난주에 시작됐고 PS3는 여름 중에 가능할 것”이라고 최근 전했다. 엘리트의 PC 버전 테스트는 진행하지 않고 곧 바로 가을 중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엘리트는 <모던 워페어 3> 출시(11월 8일)에 맞춰 열린다.

 

 

현재 <모던 워페어 3>의 예약판매량은 출시됐을 당시 각종 콘솔 게임 판매 기록을 세운 <블랙 옵스>의 기록을 훨씬 상회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을 꾀하는 EA

 

EA는 차세대 FPS 게임 <배틀필드 3>의 세계관을 활용한 소설도 준비하고 있다.

 

세계관이 탄탄한 RPG의 경우는 소설로 세계관을 확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FPS 장르에서 소설화를 진행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드문 일이다.

 

<배틀필드 3> 소설은 전 영국 특수부대 SAS 출신의 작가 앤디 맥나브가 집필하며, 400장 정도의 분량으로 알려졌다.

 

한편, EA는 <배틀필드 3>의 디지털 다운로드 판매를 게임스탑을 통해 진행하겠다며 디지털 다운로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밸브의 스팀을 경계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