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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기능성 게임은 게임업계를 살리는 길”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7일 개막식 열어

남혁우(석모도) 2011-10-07 16:31:20

기능성 게임은 게임중독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게임업계를 살리는 길이 될 것이다

 

경기도 성남시 성남시청에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하는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위와 같이 축사했다.

 

기능성게임페스티벌은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최하고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즐거운 놀이터, 신나는 배움터를 주제로 생활 속 기능성 게임의 가치를 확충하고자 마련됐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개최식에서 현재 국내에서 게임은 게임중독 등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게임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능성 게임은 앞으로 그런 부정적인 인식을 씻을 뿐만 아니라 게임 업계의 안전장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능성 게임은 판매량이나 동시접속자 등 눈에 보이는 수치에서 벗어나 게임업계 자체를 살리는 길이 될 것이다. 앞으로 기능성 게임이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축사했다.

 

이어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판교 테크노 밸리가 들어서고 인프라가 잘 구축되면서 대형게임업체가 속속 경기도로 몰리고 있다. 이제 점차 경기도가 게임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기능성게임페스티벌이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리고 게임 개발과 발전에 인생을 건 사람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가 끝난 후 김문수 도지사와 이재명 시장, 장대훈 의원 등 초대객 6명이 개그맨 한민관, 프로게이머 김정호,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인 소연과 함께 <퍼즐버블> 시범경기를 펼쳤다.  

 

올해로 3회를 맞은 기능성게임페스티벌은 창의력, 두뇌 개발과 영어, 한자 학습 등 교육용 게임과 스포츠게임과 의료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기능성 게임을 선보인다.

 

왼쪽부터 허재안 경기도의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티아라의 소연과 함께 즐겁게 게임을 즐긴 김문수 도지사.

 

시장님 방향키로 움직이는 거라니까요. 답답하네~” 이재명 시장에게 게임을 알려주고 있는 한민관.

 

시범경기가 끝난 후 이어진 티아라의 축하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