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 11> 후속작 개발은 사실무근이다."
스퀘어에닉스가 지난 17일 닛케이 넷 등 일부 미디어를 통해 보도된 온라인게임 <파이널판타지 11>의 후속작 개발에 대한 공식입장을 18일 밝혔다.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판타지 11>이 PS3, Xbox360, 윈도우즈 비스타 등 3가지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파이널판타지 11> 후속작 개발과 서비스에 대한 어떠한 내용도 결정된 바 없다는 것이 스퀘어에닉스의 입장이다.
<파이널판타지 11> 제작을 총괄하고 있는 타나카 히로미치 프로듀서는 최근 인터뷰에서 "차세대기나 PC용 차세대 OS에 관심있다. <파이널판타지 11> 이후 온라인게임은 차세대기용으로 개발하고 싶다"고만 설명했을 뿐 후속작에 대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스퀘어에닉스가 <파이널판타지 11>과는 별도로 차세대기용 MMORPG를 개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스퀘어에닉스는 "지난해 5월 발표한 내용대로 현재 자사는 PC를 포함한 차세대기용 MMORPG 타이틀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작품이며 대응플랫폼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이널판타지 11>의 속편격인 확장판에 대한 정책은 현행대로 PS2, Xbox360, 윈도우즈2000 및 XP에 동일하게 적용될 계획이다. 버전업에 대한 정책도 이전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