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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월드오브탱크, 7월 한국 테스트-연내 오픈!

한국지사 설립, 한국서버 단독운영, 서버이전 가능

현남일(깨쓰통) 2012-05-07 12:42:41

워게이밍넷이 오는 7월 국내에서 <월드 오브 탱크>의 클로즈 베타테스트(CBT)를 시작한다.

 

워게이밍넷은 7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 지사 설립과 함께 온라인 탱크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국내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월드 오브 탱크>는 오는 7월 국내에서 첫 CBT를 진행하며 연내 오픈 베타테스트와 상용화에 들어간다. 한국은 동남아시아나 북미와는 다른 별도의 서버를 통해 운영되며, 다른 국가의 서버에서 <월드 오브 탱크>를 즐기고 있는 유저들은 서버 이전을 통해 기존 정보 그대로 한국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다른 나라와 동일한 부분유료(기본 플레이 무료) 모델을 유지한다.

 

워게이밍넷 빅터 키슬리 대표는 “월드 오브 탱크>4년 전 한국 게임인 <네이비필드>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밀리터리 탱크 게임이다. 밀리터리 게임이지만 캐주얼 게이머들도 탱크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한다. 또한 RPG 요소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유저들은 다양한 탱크를 선택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탱크를 꾸미거나 더 좋은 탱크를 고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한국 게이머들은 굉장히 빠르고 똑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번에 한국 지사를 설립한 것도 그런 한국 게이머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한국 유저들의 불편함을 직접 듣고 게임에 반영하기 위해서다”고 덧붙였다.

 

워게이밍넷 박찬국 한국지사장은 “워게이밍넷은 한국 게이머들의 ‘친구’ 같은 위치에서 <월드 오브 탱크>를 성심껏 서비스할 계획이다. 게임은 다른 나라와 동일한 버전으로 한국에서도 서비스될 것이며, 유료화 모델 역시 전 세계와 동일한 형태를 선보일 것이다. PC방 친화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e스포츠를 위한 지원 시스템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워게이밍넷 빅터 키슬리 대표와 박찬국 한국지사장.

 

<월드 오브 탱크>는 오는 7월 한국에서 CBT를 시작한다.

 

<월드 오브 탱크>는 전 세계에 2,4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금도 매일 신규 회원이 5만 명씩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