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게임스의 MMORPG <R2>가 10월 26일부터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한다. 30일 이용요금 19,800원의 월정액 방식이다.
NHN게임스는 16일 오후 <R2>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문을 통해 26일부터 상용화에 돌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R2>는 기간으로 나뉘는 무제한 정액제 상품과 시간 정량제 상품의 두 가지 방식으로 상용화된다.
정해진 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정액제 상품은 30일(19,800원), 60일(38,500원, 할인율 4%), 90일(53,900원, 할인율 10%)로 구성되어 있다.
기간에 상관없이 정해진 시간이 소진될 때까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정량제 상품은 3시간(2,900원), 5시간(4,400원), 15시간(9,900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NHN게임스는 26일 상용화에 맞춰 세 번째 영지인 '바이런'을 업데이트한다. 또, 오리지널 보안정책인 'R2 SC(Security Code)'와 OTP(One Time Password)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계정도용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한편, <R2>의 상용화 소식이 전해지자 공식홈페이지 게시판은 "이번 <R2>의 가격 책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유저들과 "해킹 사건을 해결하고 난 후에 상용화에 돌입해야 한다"는 유저들 간의 논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R2>는 이번 상용화 서비스에 발맞춰 예약 가입 이벤트 세 가지를 진행한다. 먼저 가격 할인 이벤트는 10월 16일 오후 4시부터 10월 26일 낮 12시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해당 기간 내에 정액제 상품 중 60일, 90일을 신청한 고객들은 이벤트 할인율이 적용된 가격인 37,000원(1,500원 할인), 48,500원(5,400원 할인)에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두번 째 선물 이벤트는 예약 가입 기간 내에 상용서비스를 신청한 유저들 중에서 추첨을 통해 Dell 컴퓨터 풀셋(1명), 최신 그래픽카드(10명), R2 실크 마우스패드(100명)를 선물하는 이벤트이다. 당첨자는 11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세번 째 R2 파티 이벤트는 홍대 ST102에서 11월 4일 토요일 오후 8시 이후부터 ‘All Night’으로 진행된다. 예약 가입 신청자를 대상으로 250명을 선발해 진행되며, 당첨자는 10월 31일 발표된다.
파티 프로그램 내용은 ‘콜포트 섬의 보물찾기’ ‘물약 빨리 마시기 대회’ ‘인기가수 라이브 공연’ 등이 있다. 현재 파티에 참석하기로 확정된 가수는 길건이다. 당일 현장 이벤트에서는 듀오백 의좌(7개) 가죽휴대폰줄(50개)가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