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오브 어스>의 프리퀄에 해당되는 DLC(다운로드 콘텐츠)에서는 보다 천진난만하고 장난기 많은 엘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14일 미국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를 통해 PS3 전용 타이틀 <라스트 오브 어스>의 DLC <레프트 비하인드>의 정보가 공개됐다. 이 정보는 엘리를 연기한 성우 애쉴리 존슨(Ashley Johnson)이 인터뷰에서 밝힌 것이다.
애쉴리 존슨은 <레프트 비하인드> 더빙 작업에 참여하면서 원작의 엘리와는 다른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레프트 비하인드>의 엘리는 원작의 엘리보다 장난치길 좋아하는 성격이고, 원작보다 더 솔직하게 자신의 성격을 드러낸다”고 밝혔다.
애쉴리 존슨은 <레프트 비하인드>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언급했다. 그녀는 “원작보다는 대체적으로 분위기가 밝을 것이다. 엘리와 라일리라는 10대 소녀가 두 명이나 등장하기 때문이다. 장난스러운 행동도 할 것이고, 조엘과 함께 다니던 원작과 달리 때때로 부주의한 행동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레프트 비하인드>에 등장할 라일리와 엘리.
<레프트 비하인드>는 <라스트 오브 어스>의 주인공 엘리가 또 다른 주인공 조엘을 만나기 전의 이야기를 다룬다. <레프트 비하인드>의 엘리는 사람을 ‘러너’와 ‘클릭커’라는 괴물로 만드는 질병을 방지하기 위한 격리 구역 안에서 생활하며, 가장 친한 친구이자 멘토인 16세 소녀 ‘라일리’와 함께 행동한다.
엘리는 특정 나이가 되면 일종의 군사학교에서 러너·클릭커와 싸우는 법과 스스로를 보호하는 법을 배우며, 나중에는 라일리와 함께 군사학교를 벗어날지 말지 고민하게 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엘리의 이야기와 함께 몇몇 새로운 콘텐츠와 미션을 경험하게 된다. 참고로 조엘을 조작할 수 있었던 본편과 달리 이번에는 엘리를 조작할 수 있다.
<레프트 비하인드>의 정확한 출시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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