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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김택진 대표, “윤송이 사장 신임은 철저히 회사성과 위한 것”

성실하게 회사를 위해 봉사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

정혁진(홀리스79) 2015-03-27 11:03:43

김택진 대표가 엔씨소프트 주주총회에서 일부 소액 주주들의 윤송이 사장 신임에 대해 철저히 회사의 성과를 위해 진행된 임명임을 강조했다.

 

27일 주주총회에 참석한 한 소액 주주는 윤송이 부사장이 사장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능력을 보여줬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넷마블게임즈와 주식 거래는 경영권 방어를 위한 무리한 진행이 아니냐는 이의를 밝혔으며 야구단 엔씨 다이노스에 대해서는 회사 홍보의 이익 보다는 개인 취미가 작용한 결정이 아니냐고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택진 대표가 직접 설명에 나섰다. 먼저, 김택진 대표는 윤송이 사장이 확실한 성과를 냈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윤송이 사장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회사를 위기에서 살려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 해까지 모든 경영상 적자를 흑자로 돌려냈다. 이 것이 윤 사장이 보여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이를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모바일 센터를 설립하고 윤송이 사장에게 지휘를 맡겼다고 밝혔다. 윤송이 사장의 신임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성실하게 회사를 위해 봉사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게임즈와 진행했던 주식 거래에 대해서는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김택진 대표는 엔씨소프트 주주가치 제고에 있어 최고의 결정이었으며, 넷마블게임즈는 2013년 영업이익 736억 원, 지난 해 1천 억 원을 돌파했으며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라고 밝혔다.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레이븐>을 예로 들며 투자에 대한 확신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엔씨 다이노스에 대해서는 회사의 사회적 가치로 입장을 밝혔다. 김택진 대표는 엔씨다이노스가 재무적인 가치 외에 엔씨소프트를 사회적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고객층을 넓히는 효과도 있다. 일부는 운영 부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오히려 사회적 가치 창출을 발생시키는 매우 긍정적인 역할이라고 밝혔다. 

 

주주총회가 벌어지고 있는 판교 엔씨소프트 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