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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핵앤슬래시 MMO 뮤 레전드, 2017년 1분기 정식 서비스

신규 클래스 추가, 필드 플레이 개선 등 변화 예고

김승현(다미롱) 2016-10-26 16:03:33

핵앤슬래시 PC MMORPG <뮤 레전드>가 2017년 1분기 중 OBT를 실시한다.

 

웹젠은 26일, 지스타 2016 프리미어 행사에서 <뮤 레전드>의 OBT 일정과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먼저 현장에서 공개된 신규 티저 영상부터 감상하자.

 

 

 

# 군중 제어와 디버프에 특화! 신규 클래스 '엠퍼사이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신규 클래스 '엠퍼사이저'의 등장이다. 엠퍼사이저는 핵앤슬래시 게임 캐릭터로서는 희귀하게도, 적을 조종하거나 적을 약화시키는 등 대규모 군중제어에 특화된 중•장거리 마법사 캐릭터다. 엠퍼사이저는 이외에도 아군의 대미지를 대신 받는 등 서포터로서의 특성도 가지고 있다.

 

참고로 <뮤 레전드>는 상위 콘텐츠로 갈수록 몬스터들이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지는 게임. 기존에는 맞기 전에 빨리 녹이는 것이 주였다면, 엠퍼사이저의 등장으로 적을 무력화시키는 새로운 패턴이 추가되는 것이 기대된다.

 

엠퍼사이저는 OBT 이후,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 시공 뺑뺑이는 그만! 필드 콘텐츠 강화

 

단조로운 '필드 플레이'도 강화된다. <뮤 레전드>는 MMORPG 임에도 불구하고 필드의 비중이 극히 낮은 게임이었다. 파밍의 대부분은 인스턴스 던전, 혹은 '시공의 틈'에서 이뤄졌다. 필드는 단순히 퀘스트를 깨기 위해 '거쳐가는' 장소였다. 자연히 플레이 또한 '던전 뻉뺑이' 위주로 단조루워졌다. 

 

이런 단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OBT에서는 다수의 필드 콘텐츠가 추가된다. 먼저 20인 규모의 필드 레이드 보스가 추가된다. 필드에 불규칙하게 나타나 처치하면 최상급 장비를 주는 몬스터다. 필드 레이드 보스는 불규칙한 등장도 등장이지만, 유저 20인은 있어야 원활히 공략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저는 그때 그때 다른 유저들과 즉석에서 힘을 합쳐야 한다.

 

필드에 수백 마리의 몬스터가 쏟아지는 '몬스터 침공' 이벤트도 추가된다. 몬스터 침공 이벤트는 유저들이 쏟아지는 몬스터들을 막아내거나, 특정 몬스터를 수십 마리씩 쓸어 잡아야 하는 등 '핵앤슬래시' 전투에 특화된 콘텐츠다.

 

몬스터 침공은 '시공의 틈'이 폭주 이후 높은 확률로 발생하는 이벤트다. 유저들이 드롭률 상승을 노리고 시공의 틈에 다녀온 이후, 자연스럽게 다른 이들과 파티를 짜고 콘텐츠를 즐기게끔 유도하는 셈이다.

 

<뮤 레전드> OBT 버전에서는 이외에도 임의의 필드 몬스터가 많은 재화를 주거나 희귀 장비를 떨구는 '럭키 몬스터' 시스템을 추가해 필드 플레이에 의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 길드 점령전부터 실시간 PVP까지, 유저 상호작용 강화

 

또한 MMORPG답게 유저 간 교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대거 확충된다. 기사단(길드)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먼저 '기사단'이 크게 확장된다. OBT에서는 단순 커뮤니티 기능 외에도, 비공정이라는 커스텀 가능한 기사단 아지트, 그리고 적대 길드의 비공정에 침략해 약탈하는 PVP 콘텐츠가 추가된다. 또한 비공정은 단순 아지트로서의 기능 외에도, 추후 기사단 전용 '탐험' 콘텐츠의 무대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기사단 자체가 단순 커뮤니티가 아닌, 일종의 이익 집단이 되는 셈이다.

 

AI 캐릭터하고만 싸울 수 있었던 '대전' 콘텐츠도 개편된다. 유저는 OBT부터 실시간으로 최소 1:1, 최대 3:3 대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뮤 레전드>는 이런 신규 콘텐츠 외에도 OBT 버전에 클래스 밸런스 개편, 사냥 템포 재조정 등의 변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게임은 지스타 2016에서 유저들에게 2차 CBT 개선 버전을 선보인 후, 2017년 1분기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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