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가 일본 개발사들의 인수를 통해 아시아 시장의 공략에 보다 힘을 쏟을 전망이다.
지난 20일, EA 아시아의 존 니어만(Jon Niermann) 대표는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을 전략적 우선순위로 두고 있으며 개발능력이 검증된 소규모 개발사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존 니어만 대표는 인터뷰에서 “EA는 중견 개발사로부터 신생 개발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하며 일본 개발사들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는 일본 지역 내에서의 개발에 익숙한 전문 기업들로부터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또 그는 “장래성 있는 재능을 가진 상대적으로 젊은 기업들은 그 재능을 보다 큰 개발사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EA는 이미 중국 더나인의 지분을 인수하고 네오위즈게임즈에 투자하면서 아시아 게임 시장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바 있다. 이번 EA 아시아 대표의 발언은 콘솔을 기반으로 한 패키지 시장이 활성화된 일본 시장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차후 아시아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