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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슈퍼셀, 2016년 전세계 매출 2조 6,356억 원 달성

3월 출시된 <클래시 로얄>을 비롯한 기존 3종 게임이 매출에 큰 기여

정혁진(홀리스79) 2017-02-16 12:07:43

슈퍼셀이 오늘(16), 2016년 회계실적을 발표했다. 일반회계원칙(GAAP) 기준으로 2016년 매출은 231,500만 달러(26,356억 원), 세전 전 영업이익(EBITDA)101,400만 달러(11,529억 원)를 기록했다.

 

2016년 슈퍼셀은 신작 <클래시 로얄> <클래시 오브 클랜>, <붐비치> 3종의 타이틀이 큰 몫을 했다. 특히 3월 출시된 <클래시 로얄>은 출시 후 131개국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국내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서 2016년 올해의 게임 1위를 기록했으며 연말 구글코리아가 선정한 ‘2016년 베스트 게임상도 수상했다.

 

<클래시 로얄>을 비롯해 <클래시 오브 클랜>, <붐비치>, <헤이 데이>3종도 북미 게임 차트 매출 TOP 10에 올랐다. <클래시 오브 클랜>1,603, <붐비치>616, <헤이 데이>884일 동안 유지했다. <클래시 로얄>347.

 


 

슈퍼셀의 일카 파나넨 대표는 “2016년은 설립 이후 최고의 한해였다고 자부한다. 슈퍼셀의 4번째 게임 <클래시 로얄>을 출시해 출시 직후 131개국에서 1위에 올랐으며, 미국에서는 현재 130일간 1위를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전세계에서 매일 평균 750여 개의 게임이 출시되고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모바일 게임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이는 환상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일카 파나넨 대표는 신작 클래시 로얄 외 기존 게임 3종 역시 탑10 게임 차트에 오랫동안 머무르고 있을 정도로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수백만명의 유저들이 수년 동안 즐기고 있는 우리 게임들이 사람들의 생활 속 일부가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일이자 슈퍼셀의 장기적인 비전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셀의 2016년 매출, 영업이익은 2015년 기록한 매출 28,000억 원, 영업이익 11,000억 원보다 각각 1,644억 원 손실, 529억 원 이익을 기록했다. 현재 전 세계 5개 스튜디오 21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6월 텐센트가 102,000만 달러( 11,625억 원)를 들여 슈퍼셀 지분 76.9%를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