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다이남코게임즈는 TV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을 소재로 한 신작 전략 게임 <건담 택틱스 온라인>을 공개하고, 오는 10월 1일부터 베타 테스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담 택틱스 온라인>은 반다이가 과거 드림캐스트 및 PC 온라인으로 선보였던 <건담 네트워크 오퍼레이션> 시리즈의 명맥을 잇는 신작 게임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전략 게임’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으며, 그런 만큼 한 판의 플레이타임은 굉장히 짧다는 특징이 있다.
게임은 <기동전사 건담>의 내용중에서도 ‘1년전쟁’을 주요 테마로 삼고 있다. 유저는 1년전쟁에서 활약한 각종 기체유닛, 파일럿, 아이템, 전술 등을 미리 사전에 조합해서 본격적인 게임에 나서게 된다.
전투는 기본적으로 자동으로 진행되지만, 게이머가 중간에 아이템의 사용을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에 완벽한 자동전투라고 보기는 힘들다. 참고로 게임은 전투화면에서 <SD건담 G 제네레이션> 같은 풀3D의 그래픽을 보여준다.
<건담 택틱스 온라인>은 테스터를 모집한 후 오는 10월 29일부터 1차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테스트 기간에는 무료로 즐길 수 있지만, 정식 서비스 이후에는 월 1,050엔(약 8천원)의 돈을 지불해야만 플레이할 수 있다. (국내 서비스는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