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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헬게이트: 런던, 월정액제 유료화 방침 확정

리니지·WoW 같은 월정액 방식, 싱글플레이 판매도 논의중

태무 2007-10-12 11:50:40

하반기 최고 기대작 <헬게이트: 런던>의 국내 유료화 방식이 월정액제로 밝혀졌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12일 디스이즈게임과의 전화통화에서 “<헬게이트: 런던>의 유료화 방식은 <리니지>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같은 월정액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당초 <헬게이트: 런던>은 북미·유럽의 유료화 방식처럼 별도의 온고잉 업데이트 컨텐츠나 온라인 플레이의 레벨, 접속가능 서버타입에 제한을 두고 과금하는 일종의 '프리미엄 정액제'와 유사한 방식이 될 것으로 보였다.

 

러나 한빛소프트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월정액, 즉 <리니지>처럼 클라이언트는 무료로 배포하지만 월정액을 내지 않으면 아예 서버에 접속을 할 수 없는 형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한빛소프트 내부에서는 온라인 플레이를 위한 월정액제와 별도로 <헬게이트: 런던>의 싱글플레이 부분을 어떻게 판매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따라 서버에 접속해서 진행하는 온라인 플레이 방식과 싱글플레이 방식이 별도로 판매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헬게이트: 런던>의 향후 일정은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2차 클로즈 베타,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오픈베타나 스트레스 테스트, 12월 중에 유료화가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내에 오픈 베타와 상용화 일정을 모두 소화 하겠다고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북미(10월31일)와 유럽(11월2일)에서 패키지가 발매되는 것에 비해 너무 늦은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 대해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유럽지역은 문자 체계가 비슷하므로 현지화 작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지만, 한국은 다르다. 특히 <헬게이트: 런던>은 단어를 조합해 표현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한글화 작업이 더욱 오래 걸렸다. 그래도 중국 등 다른 아시아지역에 비해서는 빠른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헬게이트: 런던>의 한글판 한정 패키지는 북미의 정식 발매일인 10월31일 시점에 맞춰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