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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스피시즈의 나타샤, C&C3 확장팩 출연

'C&C3: 케인의 분노' 새로운 배우와 배역 공개

현남일(깨쓰통) 2007-10-31 22:53:50

<케인의 분노>에 출연할 새로운 배우들의 일부가 공개되었다.

 

EA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커맨드&컨커3>의 확장팩 <C&C3: 케인의 분노>(Wrath of Kane)에 새롭게 등장할 주요 신규 배우와 배역의 일부를 31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배우들은 2명으로, 모두 NOD 진영의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케인의 부관 알렉사(Alexa) 역의 나타샤 헨스트리지(Natasha Henstridge), 그리고 NOD의 정예 보병인 블랙핸드 장교 역할을 맡게 된 칼 럼브리(Carl lumbly)가 그 주인공들.

 

나타샤 헨스트리지는 컬트 SF 영화 <스피시즈>로 지난 1995, MTV 무비 어워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유명 배우라서 눈길을 끈다. <칠리 독>, <화성의 유령들>, <스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던 그녀가 과연 게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블랙핸드 장교 역할의 칼 럼브리는 <맨 오브 아너>, <맨티스등 주로 미국 드라마에서 많이 활약한 경력의 배우다. 특히 지난 2001년에는 스파이 액션물인 <앨리어스>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줘서, 국내 팬들 중에도 낯이 익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한편, EA는 조 쿠칸(Joe Kucan)이 연기한 NOD의 수장 케인(Kane)의 새로운 복장도 함께 공개했다. 놀랍게도 이 복장은 시리즈의 2편인 <C&C: 타이베리안 선> 때 잠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는 부상을 당해 몸을 개조한 케인과 굉장히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참고로 <케인의 분노>는 원본이라고 할 수 있는 <C&C3>의 후일담, 그리고 <C&C: 타이베리안 선> <C&C3> 사이의 못다한 이야기들을 그리는 확장팩이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특징들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다양한 신규 유닛과 새로운 요소들을 선보일 예정. 발매일은 2008년으로 국내에서는 EA코리아를 통해 유통된다.

 

알렉사(Alexa) 역의 나타샤 헨스트리지(Natasha Henstridge).

 

블랙핸드 장교 역의 칼 럼브리(Carl lumbly)

 

그리고 ‘조 쿠칸이 연기한 ‘케인’의 새로운 복장.  지난 <C&C: 타이베리안 선> 떄 잠깐 모습을 드러냈던 ‘몸을 개조한 케인’과 굉장히 흡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