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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카스 온라인은 1.6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이터비아 2007-11-08 14:26:40

넥슨에서 서비스될 예정인 FPS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기반이 1.6일 것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듯한 자료가 등장했다.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지스타 2007에서 넥슨이 배포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설명 자료에 의하면 자료 내내 게임에 대한 특징과 추가점 등을 설명한 반면, 현재 '1.6이냐 컨디션제로냐 소스냐' 등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기반에 대한 언급은 전혀 나와있지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장의 '추가 자료'에서 넥슨은 '카운터스트라이크 1.6'이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른 유명 FPS 게임보다 동시접속자 수가 월등히 높다는 수치 자료를 공개해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 1.6을 기반으로 하기 위한 근거 자료로 공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정확한 결과는 조만간 열릴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제작 발표회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이하 발표회 생중계로 이어집니다)

 

금일 오전에 넥슨에서 배포한 자료. 이 자료에 따르면 <카스 1.6>은

다른 게임에 비해 월등한 동시접속자 수를 자랑하고 있다.

 


 

2시 57분
밸브의 더그 롬바르디 마케팅이사가 등장해 카스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년도별로 친절하게 설명
해주고 있군요.

 

 

3시

카스 온라인에 대해 설명을 시작합니다. <카스 온라인>의 의미는 카스의 새 버전을 만들어서 아시아 시장에 내놓는 것이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넥슨과의 제휴는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3시 2분
카스 온라인의 퍼블리싱 조인식이 진행됩니다. 중국에서는 세기천성이, 대만에서는 감마니아가 서비스를 하게
되네요.

 

 

3시 9분
넥슨에서 카스온라인을 개발하는 박경민 팀장이 등장했습니다. 뭔가 중요한 걸 말할 분위기입니다.

 

드디어! <카스 온라인>이 하프라이프1 엔진 기반으로 만든다고 정식 발표했습니다. 낮은 사양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고 해외에서도 많이 즐기고 있는 게임이기 때문이랍니다. 기존 카스의 게임성을 이어받고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개발할 것이라고 합니다.

 

무기의 타격감과 밸런스는 그대로 유지합니다. 정통성을 계승한다는 거죠. 여기에 랭킹시스템, 클랜전 대회 관리, 신규 콘텐츠 추가, 디자인 개선, 신규 모드 등 기존 카스가 훨씬 경쟁력있는 작품으로 재탄생되는 것입니다. 또한 독립적 네트워크 플레이 시스템을 구축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할 거랍니다.

 

 

3시 14분


추가 컨텐츠를 공개했습니다. 추가 무기인 FN SCAR, 드라그노프, K1-A 등이 등장하고 기존 카스 맵에 지하철 터널 맵과 시골 창고 컨셉의 맵을 추가됩니다. 그리고 기존의 맵 디자인이 개선됐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707 특임대, 중국 마귀반, 일본 SAT, 대만 벽력소조 등의 카운터테러리스트 4종와 자경단, RBC, ARA, NLC 등의 테러리스트 4종이 추가됩니다.

 

 

게임모드는 카스의 오리지널 모드(라운드 진행에 따른 머니 획득과 무기 구입)를 유지하고 클래식 모드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한답니다. 여기에 데스매치, 팀 데스매치, 봇 연습모드, 권총전, 저격전 등의 모드도 추가됩니다.

 

커뮤니티 부분에는 지역별 랭킹정보, 클랜전 대회관리 툴, 방송 시스템 등이 추가됩니다.

 

 


* 현장에서 이루어진 간단 Q&A

 

Q : 1.6 버전으로 만든다는데 소스를 기반으로 만들지 못하는 이유는?

 

A : 못하는 게 아니라 선택하는 부분이었다. 의도적으로 1.6 선택했다. 압도적으로 이용 유저가 1.6이 많기 때문이다. 해외를 대상으로도 서비스해야하기 때문에 1.6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했다. 많은 고민 했는데 카스의 강점인 타격감과 게임성은 둘을 비교해봤을 때 1.6이 월등했다고 판단했고 1.6의 클라이언트가 낮은 사양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것도 참작됐다.

 

그리고 밸브에서는 1.6과 소스 두 가지를 한꺼번에 개발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이 있었지만 결국 1.6을 선택하게 됐다.

 


Q : E스포츠에 대한 계약 내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A : 현재 방향은 세계 대회와의 연계도 생각하고 있지만 한국 주도의 리그를 만드는 것을 고려 중이다.

 


Q : 카스 온라인 유료화 계획은?

 

A : 아직 과금 모델에 대해 고려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내년 여름에 4개국에 순차적으로 유료화를 시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