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쉽, 헬게이트 중복결제 관련 사과

플래그쉽 스튜디오가 북미에서 일어난 <헬게이트: 런던>의 '엘리트 멤버쉽 서비스' 결제 문제로 곤혹을 치렀다. 중복결제와 인증오류가 있었고, 사과문이 게재되었다.

플래그쉽 스튜디오의 커뮤니티 매니저 '케이저 황'은 지난 8일 공식 포럼에 "결제 관련 외부 파트너와 현재 제기된 결제관련 문제들을 모두 해결했다. 멤버쉽 서비스 신청자들 중에서 3%가 결제문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완전히 해결되기 전까지 결제가 완료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올렸다.

<헬게이트: 런던>의 북미 멤버쉽 서비스 신청자들 중에서 일부는 월정액이 중복결제 되거나 결제를 했어도 멤버쉽 컨텐츠를 이용할 수 없는 인증불량 문제를 겪어왔다. 이에 북미 웹진들이 수차례 유저들의 불만제기를 기사화 했고, 플래그쉽이 결제문제에 대한 사과와 상황을 밝혔다.

<헬게이트: 런던>은 북미와 유럽에서 패키지 구매자에게 기본 온라인 플레이는 무료로 제공되며, 매달 9.95 달러를 내면 업데이트(온고잉 컨텐츠)와 추가 캐릭터 슬롯 등의 혜택이 제공되는 '엘리트 멤버쉽' 서비스도 병행되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발생한 쪽은 '엘리트 멤버쉽' 결제 신청 유저들이었다.

플래그쉽 스튜디오가 사과와 함께 발생한 결제 문제들이 해결 되었다고 밝혔지만, 유저들의 불만은 완전히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멤버쉽 월정액이 수차례씩 중복 결제된 유저들이 비판적인 시선을 유지하고 있어 결제가 완전히 안정화되기 전까지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