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와 EA가 공동 개발중인 <NBA 스트리트 온라인>이 대만과 홍콩, 마카오에서 서비스된다.
지난 19일, EA는 대만의 기가미디어(GigaMedia)와 <NBA 스트리트 온라인>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파 온라인>의 한국 내 성공 이후 EA가 아시아 지역에서 선보이는 두번째 온라인 게임 타이틀인 <NBA 스트리트 온라인>은 2008년 1분기에 대만 및 홍콩, 마카오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A와 <NBA 스트리트 온라인>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기가미디어는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프리스타일>을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T2CN을 자회사로 소유하고 있다. 앞으로 기가미디어는 <NBA 스트리트 온라인>의 개발팀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마케팅과 커뮤니티 관리, 고객 및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기가미디어의 CEO인 아서 왕(Arthur M. Wang)은 “기가미디어는 <NBA 스트리트 온라인>에 대해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의 선전을 자신했다.
존 니어만(John Niermann) EA 아시아의 대표도 “농구는 오랫동안 대만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였으며 NBA 게임 프랜차이즈는 이 나라에서 굉장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NBA 스트리트 온라인>가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 되어 매우 큰 성공을 거두리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 <NBA 스트리트 온라인>은 <NBA 스트리트 홈코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네오위즈 산하 띵소프트와 EA 캐나다의 인원이 공동 개발중이다. 한국내 서비스는 EA가 직접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Xbox 360용 <NBA 스트리트 홈코트>의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