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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바이오쇼크 개발자, "DX10 도움안된다"

shiraz 2007-11-22 11:12:47

요즘 게이머들의 뜨거운 화두 가운데 하나는 DirectX 10일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경험하기 위해서 윈도우 비스타를 설치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게이머들도 많다. 이런 가운데 <바이오쇼크>의 개발자가 DirectX 10에 대해서 비판적인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 <바이오쇼크> PC판의 선임 프로그래머였던 마틴 슬레이터(Martin Slater)는 해외 게임 웹진인 코타쿠와의 인터뷰에서 DirectX 10게임 플레이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DirectX 10은 아마도 앞으로 3~5년간은 게이머들에게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세상의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하겠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은 게이머들에게 다른 말을 할 것이라고 하여 DirectX 10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사실, 게이머들은 DirectX 10을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고 있지 못하다. 게다가 최근 <크라이시스>가 윈도우 비스타 운영체제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매우 높음 그래픽 옵션을 윈도우 XP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알려져 빈축을 사기도 했다.

 

마틴 슬레이터의 말처럼 아마도 향후 몇 년간 DirectX 10을 둘러싼 논쟁은 계속 이어질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