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타로스 온라인>이 12월 4일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27일 청담동 재즈클럽에서 <타르타로스 온라인>의 기자간담회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개발자가 직접 <타르타로스>의 시연과 소개를 진행했으며, 기자들과 간단한 질의응답(Q&A)도 진행했다.
<타르타로스>는 패키지 RPG 같은 시나리오 미션모드를 통해 유저들이 캐릭터의 사연에 몰입하게 만들고, 영화처럼 완결된 감성적인 스토리를 따라가는 MORPG다.
위메이드 이경호 마케팅 실장은 “퀘스트와 파티플레이, 대전모드, 시나리오 모드 등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했다. 화려한 액션을 전략적으로 조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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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이경호 마케팅 실장.
개발사인 인티브소프트의 이주원 대표는 “패키지 게임이 주는 스토리텔링의 감동을 온라인 게임에서도 구현하고 싶어서 <타르타로스>를 개발했다. 이야기가 강조된 시나리오 모드를 통해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의 다음 편을 기다리는 것 같은 즐거움을 느낄 것이다. 2개월에 한 번씩 시나리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기자간담회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 위메이드 노철 사업개발 본부장, 인티브 이주원 대표 질의응답
인티브소프트 이주원 대표이사.
질문> 부산에서 개발 하느라 많이 고생했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이주원: 인력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자본적인 문제도 있었으나 위메이드를 만나서 해소되었다. 부산이라고 게임 개발을 향한 마음은 다르지 않다. 앞으로도 그런 열정은 지켜 나갈 것이니 지켜봐달라.
질문> 테스트에는 없었던 ‘피로도’가 생겼다. 컨텐츠 소비속도를 줄이기 위해선가?
노철: 1차, 2차 베타테스트에서는 빨리 끝까지 가도록 만들기 위한 테스트 중심이었기 때문에 피로도가 없었지만 정식 서비스에서는 넣을 계획이었다. 하루에 2~3 시간을 하더라도 하드코어 유저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다. 피로도를 넣고 나서 몰입도가 강해졌다. 하드코어 유저만큼 라이트 유저도 배제시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질문> 요즘 트랜드가 MORPG로 기울고 있다. 그래서 MORPG를 선택한 것인가?
노철: 유저가 봐야 하는 시나리오 부분이 방해받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MORPG를 선택했다. 유저가 따라오기 쉽게 만들기 위해선 MMO보다 MO 구조가 좋다. 다른 MORPG에 비해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고, 온라인게임에서 많은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질문> 오픈베타를 기준으로 시나리오 모드만 순수하게 즐겼을 때 플레이 타임은?
이주원: 라이트 유저는 2주 정도 걸릴 것이고, 하루에 10 시간씩 즐기는 하드코어 유저라면 6~7일 정도에 끝까지 갈 수 있다. 흐름이 끊기지 않고 시나리오 동선에 몰입할 수 있도록 컨텐츠를 계속 투입할 계획이다.
질문> 시나리오 모드를 통해 자연스럽게 커뮤니티가 생성될 거라고 했는데, 구체적인 장치는 어떤 것들이 있나?
이주원: 길드원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많다. 예를 들어 생일이면 다 같이 축하할 수 있는 그런 컨텐츠도 따로 있다. 세부적인 내용은 모두 밝힐 수 는 없으나 많이 준비했다.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지난 1월 첫 테스트부터 10월 마지막 테스트까지 모두 4번의 베타테스트를 거치면서 메인 시나리오가 한 챕터씩 공개됐다.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 신규 캐릭터가 계속 등장해, 총 9 명의 캐릭터 중에서 6 명이 등장했다.
위메이드 사업개발본부 노철 본부장은 “앞으로 선보일 3개의 신규 캐릭터를 포함한 9개의 캐릭터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텔링’이 핵심 매력 중에 하나다. 오픈 베타테스트 이후 그려질 스팩타클한 이야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전했다.
<타르타로스 온라인> 플레이영상 (60초)
[[#Movie News/Tartaros_playmovie_60sec.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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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자간담회는 압구정동의 재즈클럽 원스인어블루문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