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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 MMO 웹게임 ‘프레리. 라. 크로스’

플레아 손병혁, 강부성, 이종성 팀장 인터뷰

현남일(깨쓰통) 2010-01-25 16:43:02

지난 해부터 국내 게임시장의 트렌드로 떠오른 웹게임. 최근에는 장르와 소재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개발되는 웹게임은 부동산, 롤플레잉. 간단한 슈팅에 이르기까지 색다른 소재와 시도로 눈길을 끕니다.

 

신생 개발사 플레아(PLLEA)에서 개발 중인 <프레리. 라. 크로스>(이하 라크로스)는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SF MMORPG입니다. 메카닉의 개성과 RPG의 육성에 웹게임의 접근성을 결합한 <라크로스>는 어떤 게임인지, 개발사를 찾아가 알아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왼쪽부터 플레아의 손병혁 그래픽 팀장, 강부성 기획 팀장, 이종성 프로그래밍 팀장.

 


<라크로스>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부탁한다별도의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없이 웹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웹 브라우저 기반의 게임으로, 메카닉을 소재로 하는 MMORPG.

 

차별점이라면 역시나 메카닉’. 로봇을 소재로 한다는 점이다. 로봇을 만드는 재미부터 다양한 무기를 이용한 전투까지, 메카닉다운 게임성과 재미를 추구한다.

 

한편으로는 MMORPG와 같은 게임성도 추구한다. 실시간으로 전투가 벌어지는 것부터 몬스터 사냥, 인스턴스 던전에서의 보스 몬스터 사냥, 유저 간의 세력전, 퀘스트 등 기본적인 게임의 진행은 MMORPG와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사람 대신 로봇이 등장하는 MMORPG라고 이해하면 되나. 그렇다. 로봇의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전투를 빼면 게임의 흐름은 다른 MMORPG와 크게 다르지 않다.

 

※ 스크린샷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라크로스>의 로봇의 커스터마이징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크기에 따라 , , 로 나뉘어진 150여 종의 로봇 본체가 등장한다. 유저들은 본체에 9가지 종류의 파츠를 조합해서 자신만의 로봇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칼과 같은 근접무기부터 기관총, 로켓런처 등 수십 종의 무기가 등장할 예정이며,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무기를 선택해 전투를 벌여 나갈 수 있다.

 

 

로봇의 파츠는 어떻게 얻을 수 있나. 필드 위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잡아 로봇의 조립을 위한 파츠를 얻을 수 있고, 다양한 재료를 모아 파츠를 생산할 수도 있다.

 

 

 

 

<라크로스>의 조작방식은 어떻게 되나. 쿼터뷰 2D 그래픽의 MMORPG에서 캐릭터를 조작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이동 방향을 지정할 수 있고, 부스터를 비롯한 각종 스킬과 보조 동작은 키보드 단축키를 활용하게 된다간단한 편이다.

 

 

그렇다면 결국 컨트롤이 중요한 게임은 아니라는 뜻인가. 그렇다. 메카닉 게임이지만 <라크로스>는 액션 게임이 아니다. 어렵고 복잡하지 않은,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조작 시스템을 추구한다. 빠른 조작과 손놀림이 없어도 게임을 즐기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스크린샷을 보면 전함도 등장하는 것 같다전함은 전투에도 참여하지만, 주변의 로봇을 수리하거나 에너지를 보급해 주는 보조 기능에 특화된 유닛이다. 단독 행동보다는 다른 로봇과의 파티 플레이, 연계 플레이에서 빛을 발하는 일종의 보조 유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라크로스>는 전투를 벌일 때 유닛 조합에 따른 전략과 전술이 많이 발생한다. 다수의 유저들이 어떤 조합으로 뭉쳐서 전투를 펼치는가에 따라 매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전략과 전술을 짜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세력전은 길드 단위로 진행되는가. 그렇다. <라크로스>의 커뮤니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길드다. 유저들은 다수의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뭉쳐서 길드를 형성할 수 있고, 길드의 이름을 걸고 마을을 만들 수 있다. 이런 길드 단위의 마을이 게임 속에서는 NPC들이 운영하는 마을보다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길드가 형성한 마을은 성장도에 따라 희귀한 아이템을 생산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시설을 만들 수도 있다. 길드는 세금을 통해 높은 부를 축적할 수도 있고, 다른 길드가 만든 마을을 침공해 빼앗을 수도 있다. 결국 세력전은 이런 길드와 길드 간의 전투가 중심이 될 것이다.

 

 

향후 테스트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알려 달라.

 

오는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일주일 동안 2차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진행한다. 27일까지 <라크로스> 공식 카페(//cafe.naver.com/muhanrobot)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카페에 가입한 다음 FGT 신청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다음 일정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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