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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의 질주는 영화에서도 계속된다... 수퍼 소닉 2, 흥행 돌풍

북미 개봉 후 주말간 약 7,210만 달러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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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철(텐더) 2022-04-13 12:05:32
텐더 (이형철 기자) [쪽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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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의 질주는 영화에서도 계속된다... 수퍼 소닉 2, 흥행 돌풍

북미 개봉 후 주말간 약 7,210만 달러 벌어들였다

바람돌이 소닉의 질주가 영화판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6일 개봉한 <수퍼 소닉 2>의 흥행 질주가 매섭다.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를 제공하는 박스 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에 따르면 <수퍼 소닉 2>는 개봉 후 첫 번째 주말동안 7,210만 달러(약 886억 원)을 벌어들였다. 7천만 달러(약 859억 원)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는 전작 <수퍼 소닉>의 수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수퍼 소닉 2>는 국내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이 공개한 2022년 14주차 국내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수퍼 소닉 2>는 개봉 5일 만에 누적관객 수 12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후 한 달간 10만 명의 관객을 기록한 <수퍼 소닉>에 비하면 뛰어난 성적이다. 

 

<수퍼 소닉 2>는 1991년 발매된 <소닉 더 헤지혹>의 주인공 '소닉'을 중심으로 한 실사 영화로, 2020년 개봉한 <수퍼 소닉>의 후속편이다. 영화는 소닉과 닥터 로보트닉은 물론, 소닉의 영원한 라이벌 너클즈와 파트너 테일즈까지 등장한다는 사실로 인해 개봉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개봉 후 첫 번째 주말을 거친 수퍼 소닉 2가 북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출처: 박스 오피스 모조, 세가)

 

<수퍼 소닉 2>가 흥행 돌풍을 일으킴에 따라 게임 원작 실사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소니(SIE)다. 실제로, 소니는 <언차티드>, <고스트 오브 쓰시마>, <라스트 오브 어스> 등 PS 대표 타이틀 실사화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중 올해 2월 개봉한 <언차티드>는 <스파이더맨>으로 알려진 톰 홀랜드를 주연으로 앞세우며 개봉 첫 주에만 1억 3,900만 달러(약 1,705억 원)를 벌어들였다.

 

또한, 지난달에는 미국 매체 데드라인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갓 오브 워> 실사화를 위해 소니와 협상 중이다. <아이언맨> 영화 각본을 집필한 마크 퍼거스(Mark Fergus)와 호크 오츠비(Hawk Ostby), <에이전트 오브 실드> 프로듀서 레이프 주드킨스(Rafe Judkins)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관련 기사: 크레토스가 드라마로...? 아마존-소니, 갓 오브 워 실사화 논의중

 

한편, 세가는 지난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소닉> IP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소닉 포시즈> 이후 5년 만에 출시될 신규 메인 타이틀 <소닉 프론티어>는 물론, 총 24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소닉> 애니메이션 역시 넷플릭스를 통해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초에는 한 유저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첫 번째 <소닉> 레고, '레고 아이디어 소닉 그린 힐 존'을 선보이기도 했다.

  

(출처: 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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