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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13

[WCS시즌2]‘폭격기’ 최지성, ‘폭군’ 잡고 파이널 우승!

결승전에서 폭발적인 생산력을 앞세워 4:0으로 이제동 압도

이정한(미네랄) 2013-08-26 00:23:59



‘폭격기’ 최지성(스타테일)이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2 최강자에 등극했다.

 

25일 독일 쾰른 게임스컴 2013 현장에서 열린 WCS 시즌2 파이널 결승 4세트에서 최지성은 이제동(EG)을 4:0으로 완파하고 왕좌에 올랐다.

 

1세트에서는 최지성이 승리를 거두고 기선을 제압했다. 최지성은 이제동의 뮤탈리스크-맹독충 조합을 업그레이드 잘된 바이오닉 병력으로 제압하고 완승을 따냈다. 이제동은 첫 저글링 견제가 막히고 맹독충이 해병에게 제압당하는 등 아쉬운 경기 끝에 선취점을 빼앗겼다.

 

이어진 2세트, 최지성은 말도 안 되는 폭발적인 생산력으로 이제동을 제압하고 2:0으로 앞서 나갔다. 해병과 땅거미지뢰, 의료선으로만 인구수 200을 채운 최지성은 놀라운 생산력을 바탕으로 주요 교전을 모두 이기고 시원하게 승리했다.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상승세를 탄 최지성은 3세트에서 초반 벙커링을 시도, 이제동을 흔들었다. 전진 병영을 파악하지 못하고 앞마당 멀티를 가져간 이제동은 최지성의 앞마당 3벙커링에 부화장을 파괴당하며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3:0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펼쳐진 4세트, 최지성은 또 다시 믿기 힘든 생산력을 앞세워 이제동을 압도하고 시즌2 파이널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시작 15분여 만에 인구수 200을 채운 최지성은 이제동의 항복을 받아내고 4:0 스코어로 결승을 마쳤다.

 

한국 지역 대표로 WCS 시즌2 파이널에 출전한 최지성은 각 지역 우승자가 모두 탈락하는 혼란 끝에 결승에 진출, 난적 이제동을 꺾고 세계 챔피언이 됐다. 최지성은 4만 달러(약 4,450만 원)의 우승상금과 WCS 포인트 3,000점을 받는다.

 

◈ WCS 시즌2 파이널
▶ 결승전

 

이제동/EG.Jaedong 0 : 4 최지성/StarTale_Bomber
1세트: 뉴커크 재개발 지구
이제동(05시) 패 vs 최지성(07시)
2세트: 우주정거장
이제동(11시) 패 vs 최지성(07시)
3세트: 네오플래닛S
이제동(01시) 패 vs 최지성(07시)
4세트: 돌개바람
이제동(시05) 패 vs 최지성(0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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