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뮤 레전드와 아제라: 아이언 하트! MMO에 올인한 ‘웹젠’ 지스타

PC MMO ‘뮤 레전드’, 모바일 MMO ‘아제라: 아이언 하트’ 출품

김승현(다미롱) 2016-10-26 13:33:28

<뮤 오리진>으로 재기에 성공한 ‘웹젠’이 5년 만에 지스타에 출전한다. MMO 신작 2종의 ‘체험’에 집중한 모습이다. 먼저 26일 공개된 웹젠의 지스타 프리뷰 영상부터 감상하자.

# ‘뮤 2’와는 다르다! 지스타에 재도전하는 <뮤 레전드>

웹젠은 26일, 서울 양재동에서 지스타 2016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장에서 공개된 지스타 메인 게임은 PC MMORPG <뮤 레전드>, 그리고 모바일 MMORPG <아제라: 아이언하트>다.

먼저 <뮤 레전드>가 5년 만에 지스타에 다시 등장한다. 웹젠은 과거 2011년 지스타에서 <뮤 2>라는 이름의 게임을 공개한 바 있다. 색감도 어둡고 액션도 묵직했지만, 지금 <뮤 레전드>의 시초가 되는 게임이다. 이후 게임은 보다 빠르고 가볍게 기획을 일신해 지금의 ‘핵앤슬래시 MMORPG’로 다시 태어났다.

<뮤 레전드>는 올해 지스타에서 전용 영상관과 30여 대의 시연 PC를 마련해 달라진 모습을 모두에게 알릴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시연에 앞서, 3면 파노라마 영상관에 입장해 <뮤 레전드>의 미공개 시네마틱 영상을 감상하게 된다. 약 5분에 달하는 미공개 영상이다.

<뮤 레전드> 시네마틱 티저 영상

영상 관람 뒤에는 그동안 테스터들만 체험할 수 있었던 <뮤 레전드> 실기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뮤 레전드>는 수십 마리의 몬스터를 다수의 광역 스킬로 쓸어 잡는 핵앤슬래시 MMORPG 다. 게임은 이와 함께 숨 돌릴 틈 없는 빠른 성장, 빠른 득템을 무기로 하고 있다.

이번 지스타 버전에선 이런 기본적인 특징 외에도, 2차 CBT에 선보인 최상위 인스턴스 던전, PVP 콘텐츠인 ‘투기장’ 등이 보다 나아진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 메카닉 액션과 체인 콤보! 모바일 MMO <아제라: 아이언 하트>

<아제라: 아이언 하트> 티저 영상

<아제라: 아이언 하트>는 이름처럼 PC MMORPG <아제라>의 IP를 이용한 모바일 MMORPG다.

게임은 원작처럼 ‘마갑기’라는 탑승 메카닉을 주요 특징으로 내세운다. 마갑기는 비탑승 모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광범위한 파괴, 혹은 신속한 기동 등 특정 영역에 특화된 메카닉이다. 유저는 전투 중 마갑기를 소환∙탑승해 PVP, PVE에서 위기를 극복하거나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다. 마갑기는 이런 필살기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고 교감하는 면도 보여줄 예정이다.

<아제라: 아이언 하트>는 또한 모바일 MMORPG로서는 이례적으로 ‘콤보 액션’을 강조한다. 게임의 기본적인 조작 방식은 ‘가상패드’. 하지만 유저는 3~4개에 불과한 액션 버튼으로도 수십 종의 콤보 액션을 이어갈 수 있다. 버튼을 어떤 순서로 누르고 조합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액션이 발현되는 ‘체인 콤보’ 시스템 덕이다.

게임은 지스타에서 이런 기본적인 특징 외에도, MMORPG 특유의 심리스 오픈월드, 역할 분담과 공략 요소가 있는 인스턴스 던전 등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웹젠은 올해 지스타에서 <뮤 레전드> 시연 기기 32대, <아제라: 아이언 하트> 시연 기기 30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장에서 웹젠 부스만 찾아도 체험할 수 있지만, 29일 오픈되는 웹젠 지스타 사전 등록 페이지(www.webzengstar.com)에 등록한다면 비등록자보다 빨리, 편하게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