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중국 <소녀전선> 공식 웨이보 계정은 현지 서비스를 담당한 '청두 디지털 스카이 테크놀로지'와의 협력 계약이 2024년 만료됨에 따라 12월 31일 게임 서비스를 중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녀전선> 측은 웨이보 게시글에서 "<소녀전선>을 다른 형태로 다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종료는 중국 내 버전에만 한정된다. 관련해 여러 문의가 들어오자 국내 <소녀전선> 공식 계정은 "중국 서버 서비스 중단 결정은 현지 상황에 따른 퍼블리싱의 운영 방침이다. 서버와는 무관하며, 정상적인 서비스에는 영향이 없으니 지휘관 여러분께서는 안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웨이보)
이용자들은 중국 내 <소녀전선> 서비스 종료의 이유를 판호와 관련된 이슈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 내 법에 따라 퍼블리싱 운영 주체가 바뀔 경우 같은 게임이라도 새롭게 판호를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중국 <소녀전선> 공식 웨이보 계정은 청두와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게임을 운영할 수 없게 되었으며, 다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경우 이용자의 기존 데이터는 인계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