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주요뉴스

게이브 뉴웰, 뇌에 칩 이식하는 기술 발표

스타트업 '스타피쉬', 오는 연말 BCI 칩 발표

김재석(우티) 2025-05-26 11:56:00
<하프라이프>, <카운터 스트라이크>, <도타 2>와 같은 기라성 같은 게임을 개발했으며, 최고의 PC게임 플랫폼 스팀을 운영 중인 밸브의 창업자 겸 CEO 게이브 뉴웰이 뇌에 이식하는 컴퓨터 칩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밸브가 과거 GDC에서 "BCI 기술"에 대해 프레젠테이션하면서 공개한 사진. 게이브 뉴웰이 뇌에 구멍을 뚫는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주고 있다.

밸브에서 분사한 스타트업 '스타피쉬 뉴로사이언스(Starfish Neuroscience)'는 올해 말 뇌에 이식하는 혁신적인 칩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는 밸브가 2019년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에서 "게임을 위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발표한 것의 연장선상에 있다. 밸브는 2011년부터 비디오게임 플레이 시 인간의 생물학적 반응을 연구해왔다.

스타피쉬가 개발한 칩은 뇌를 자극하도록 설계된 "전기생리학" 칩이다. 회사 블로그에 따르면 "첫 번째 칩은 2025년 후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스타피쉬는 현재 "흥미로운 길을 열어줄 협력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분야에서는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Neuralink)'가 유사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경쟁이 예상된다.

스타피쉬는 뇌 이식 기술 외에도 다양한 의료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표적 기술을 이용해 종양을 파괴하는 "정밀 고온 치료 장치"와 양극성 장애 및 우울증 같은 신경계 질환 치료를 위한 "뇌 판독 로봇 유도 경두개 자기 자극(TMS)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공개된 스타피쉬 칩의 주요 사양은 다음과 같다.

- 총 전력 소비량: 1.1mW
- 크기: 2×4mm (0.3mm 피치 BGA)
- 32개의 전극 사이트
- 18.75kHz에서 16개의 동시 녹음 채널
- 임의의 전극 쌍에 자극을 주는 전류원 1개
- 온보드 임피던스 모니터링 및 자극 전압 과도 측정
- 디지털 온보드 데이터 처리 및 스파이크 감지
- 저대역폭 무선 인터페이스
- TSMC 55nm 공정으로 제작
최신목록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