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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던파 결투장 완전개편, 최고 난이도의 ‘레이드’ 예고

실력/레벨/장비 반영, 시즌제와 콜로세움 도입, 안톤 레이드 공개

안정빈(한낮) 2013-12-07 19:00:34
넥슨과 네오플이 7일 서울 코엑스에서 ‘던파 페스티벌 2013’을 열고 <던전앤파이터>의 겨울과 내년 상반기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했다. 신규 캐릭터로는 각기 다른 차원에서 온 소녀 나이트가 등장하고, 결투장의 대대적인 개편과 신규 콘텐츠 레이드가 예고됐다. 나이트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자.



던파 페스티벌 현장에서 공개된 나이트 코스프레.

시즌제와 콜로세움 도입! 결투장 완전개편


지금까지의 <던전앤파이터> 결투장은 레벨이나 장비와 상관없이 실력만 겨루는 공정한 결투장과 레벨과 장비의 영향이 지나치게 큰 일반 결투장으로 구분됐다. 이후 공정한 결투장이 사라지면서 레벨과 장비가 좋지 않은 유저들은 PvP 콘텐츠에 참가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 실력과 레벨, 장비가 모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결투장으로 개편된다. 적절한 밸런스를 통해 RPG의 요소인 레벨과 장비, PvP의 요소인 실력을 모두 뽐낼 수 있도록 만들어 주겠다는 게 네오플의 계획이다. 유저의 레벨과 장비, 실력에 따른 매칭 시스템도 더욱 정밀하게 개편된다.

 



더욱 공정한 대결을 위해 결투장의 시즌제도 도입된다. 새로운 결투장은 시즌마다 성적이 초기화되며 시즌 종료 시점의 성적에 따라 아바타를 비롯해 특수한 보상들이 제공된다. 

여기에 실력이 뛰어난 유저는 일반 결투장에 비해서 보상이 강화된 콜로세움에 도전할 수도 있다.  콜로세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권이 필요하며, 입장권을 내고 나면 정해진 횟수의 전투를 치르게 된다. 

최대한 많은 승수를 거둘수록 보상이 높아지는 방식이다. 새로운 결투장 맵으로 건물 지붕에서 싸우는 정상결전과 풍권류 도장도 추가된다. <던전앤파이터>의 결투장은 늦어도 내년 2월 중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새로운 결투장 맵 정상결전’.


새로운 결투장 맵 풍권류 도장’.


상위 1%를 위한 최고 난이도 전투 안톤 레이드’ 등장


그동안 소문으로만 돌던 대규모 레이드도 등장한다. 천계의 마지막 전투로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안톤 레이드가 2014년 상반기 중 추가된다. 레이드는 기존 <던전앤파이터>의 전투와 달리 협동심을 위주로 한 플레이가 요구되는, <던전앤파이터> 역사상 최고로 어려운 전투다.

 

다만 안톤 레이드를 통과해야만 천계를 지나 마계로 들어갈 수 있는 만큼 단순히 스토리를 진행하길 원하는 유저들을 위한 이지(easy) 모드도 별도로 제공된다. 이지 모드는 적당한 난이도로 구성되며, 하드 모드는 <던전앤파이터> 역사상 가장 어렵게 제작될 예정이다.

 

네오플 개발팀에서는 레이드와 관련된 내부 테스트를 오랜 기간 준비했으며 전체 유저 중 상위 1% 정도만이 하드 모드를 클리어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개발하고 있다. 아래는 안톤 레이드의 티저 영상이다.


 

[새 창에서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