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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넥슨게임즈 김용하 PD, 포항 화재 피해자에 기부 화제

'블루 아카이브' 등 팬아트 그린 유저… 게이머들의 후원도 이어져

현남일(깨쓰통) 2024-12-16 16:06:27
넥슨게임즈 김용하 PD가 <블루 아카이브> 2차 창작을 자주 그린 유저로 알려진 화재 사건의 피해자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을 포항 화재 사건의 피해자로 소개한 X 유저의 게시글

자신을 지난 12월 초 포항해서 발생한 방화 화재사건의 피해자라고 밝힌 한 게이머는 지난 12월 4일, X(구 트위터)에 자신의 사연을 올렸다. 아버지의 방화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작성자는 특히 3도 화상을 입은 동생의 수술비 마련에 도움을 달라고 호소했다. 

그런데 이 유저가 <블루 아카이브>의 2차 창작 그림을 주로 그리던 작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게임 커뮤니티에 큰 화제가 되었다.


이에 따라 <블루 아카이브> 게이머들을 중심으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고, 12월 15일에는 넥슨게임즈의 김용하 PD가 "소액이지만 후원합니다. 부디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김용하 PD는 현재 넥슨게임즈 'IO 본부'의 본부장으로서 <블루 아카이브> 및 신작 <프로젝트 RX>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한편 포항 방화 화재 사건은 지난 12월 2일, 포항에서 발생한 방화 추정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건을 말한다. 언론 미디어에서는 해당 화재로 인해 불을 지른 60대 아버지가 사망했으며, 두 아들이 화상 등의 큰 피해를 입고, 특히 동생 쪽이 온몸에 큰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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